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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르, 팀블라인드∙우아한형제들 출신 인재 영입으로 비즈니스 전략 강화↑
메디르, 팀블라인드∙우아한형제들 출신 인재 영입으로 비즈니스 전략 강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11.07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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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CBO, 기수란 COO 영입∙∙∙팀블라인드∙우아한형제들 출신 전문가
메디르, 하이프로컬 모바일 진료 서비스 ‘메듭’ 운영
메디테크 플랫폼으로서 정체성 확립∙∙∙비즈니스 운영 전략∙수립 강화
메디르가 팀블라인드 한국 사업총괄 출신 이승준 신임 CBO와 우아한형제들 사업운영총괄 출신 기수란 신임 COO를 선임했다(사진=메디르)
메디르가 팀블라인드 한국 사업총괄 출신 이승준 신임 CBO와 우아한형제들 사업운영총괄 출신 기수란 신임 COO를 선임했다(사진=메디르)

[바이오타임즈] 하이퍼로컬 모바일 진료 플랫폼 ‘메듭’ 운영사 메디르가 지난달 24일 팀블라인드 한국 사업총괄 출신 이승준 신임 최고사업책임자(CBO)와 우아한형제들 사업운영총괄 출신 기수란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본격 메디테크(Med-tech) 플랫폼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비즈니스 운영 전략을 수립 및 강화하기 위해서다. 

메듭은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하이퍼로컬 모바일 진료 서비스이다. 지난 1월 3일 서비스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서울 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의료기관 300개 이상과 제휴를 맺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인, 약사와 상생하는 정책을 통해 비대면 진료 업계 내 3번째로 많은 수의 제휴 동네의원 및 약국을 확보했다. 

이승준 CBO는 메디르의 국내 시장 확장과 사업모델(BM)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 후 존슨앤존슨과 메드트로닉 등 헬스케어 업계에서 9년간 영업 및 제품 담당자로 실무부터 기획까지 경험하면서 의료 비즈니스에 대한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사업개발 커리어를 전문화해 카카오모빌리티에서 프리미엄 대리 사업을 기획했다. 팀블라인드에서는 한국 사업 총괄을 역임하며 광고사업, 블라인드 하이어, 블릿을 리드하는 등 각 기업의 수익화 실현에 기여한 사업기획 전문가다. 

기수란 COO는 메디르의 내실 성장을 위한 기획, 관리, 사업 등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진다. 그는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에서 학사과정을 마친 뒤 아이마켓코리아에서 IR 및 M&A 실무를 시작했다. 휠라코리아를 거쳐 6년간 우아한형제들에서 배민키친 사업 총괄, 베트남 배민 사업기획, 일본 푸드네코(FOODNEKO) 사업기획 및 사업운영총괄을 맡았다. 이후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한국∙베트남 사업관리를 담당했으며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음식 배달 서비스 1위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승준 CBO는 “헬스케어 시장은 기술과 만나면서 이전과는 다른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메디테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원격진료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과 의료의 간극을 줄여주는 서비스로 헬스케어에서의 기술 주도 혁신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르는 이승준CBO와 기수란 COO 외에도 맥킨지앤컴퍼니, 애보트, 인텔, 아디다스, SK하이닉스, 티맥스소프트, 셀트리온, 녹십자 등 그동안 다양한 경력 출신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왔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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