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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헤드 관리 어떻게? “스킨보톡스 효과적”
블랙헤드 관리 어떻게? “스킨보톡스 효과적”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11.0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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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스의원 다산점)
오경영 원장(사진=밴스의원 다산점)

[바이오타임즈] 블랙헤드는 모공 안에 피지가 쌓인 뒤 공기와 접촉해 피지가 산화해서 검게 변한 것이다. 분비되는 땀과 각질, 노폐물 등 피부 표면을 깨끗하게 세안하지 않으면 생기는데, 한번 생긴 후에는 쉽게 없어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피부 고민으로 꼽힌다.

이러한 블랙헤드는 ‘스킨보톡스’를 이용해 개선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보톡스(보툴리눔 톡신)’는 주름개선, 리프팅 효과 등을 위한 시술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스킨보톡스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땀샘, 피지선 등이 포진해 있는 피부 진피층에 주사해 관련 기능을 조절한다.

진피층에 주사된 보툴리눔 톡신이 땀과 피지 분비를 억제해 블랙헤드와 모공을 줄여주고 스며든 약물이 진피층 아래의 근막층에도 영향을 미쳐 얼굴 전체에 퍼져 있는 미세한 잔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피부 유수분 균형을 맞춰줄 뿐만 아니라 피부 톤 개선 효과와 리프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스킨보톡스는 시술 직후 효과를 경험할 수 있고 비교적 간단한 시술 방법과 짧은 회복기간으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이처럼 스킨보톡스를 이용해 짧은 기간에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시술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스킨보톡스의 시술 효과는 3개월가량으로 꾸준한 효과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재시술이 필요한데, 이때, 짧은 기간에 고용량을 사용해 스킨보톡스 시술을 받게 되면 성분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내성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시술 주기와 적정량을 사용하여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복합 단백질 성분을 정제한 순수한 톡신을 이용해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밴스의원 다산점 오경영 원장은 “스킨보톡스를 통한 지속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내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스킨보톡스 시술 시 적절한 주기와 약물 사용 용량을 지키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단백질 함유량을 줄인 순수한 톡신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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