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3:45 (토)
온코크로스, 스위스 알파몰과 간경화 치료제 공동연구 개발 계약
온코크로스, 스위스 알파몰과 간경화 치료제 공동연구 개발 계약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11.01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기반 GPGR 약물 발굴 위해 협업
유럽의 제약·바이오 시장 선도하는 스위스 바젤 지역 진출 기회
온코크로스의 최고개발책임자(Chief Development Officer)인 강지훈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알파몰의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인 슈광 위안(Shuguang Yuan) 박사(사진 중간)와 바젤 투자청의 안케 홀나겔(Anke Hollnagel) 박사가 10월31일(현지시간) 노바티스(Novartis) 본사 캠퍼스에서 공동연구개발 체결식을 진행했다(사진=온코크로스)
온코크로스의 최고개발책임자(Chief Development Officer)인 강지훈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알파몰의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인 슈광 위안(Shuguang Yuan) 박사(사진 중간)와 바젤 투자청의 안케 홀나겔(Anke Hollnagel) 박사가 10월31일(현지시간) 노바티스(Novartis) 본사 캠퍼스에서 공동연구개발 체결식을 진행했다(사진=온코크로스)

[바이오타임즈] AI 신약 개발 기업인 온코크로스와 스위스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 알파몰 사이언스(AlphaMol Science, 이하 “알파몰”)는 양사의 기술 협력을 통한 간경화 치료제 개발을 위해 10월 31일(현지 시각)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티스(Novartis) 본사에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알파몰은 AI 기술을 이용하여 G 단백질 연결 수용체(G protein–coupled receptor, 이하 “GPCR”) 타깃과 관련된 신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온코크로스는 전사체 데이터를 이용해 특정 적응증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물질을 탐색하고 새로운 물질의 최적 적응증을 예측하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알파몰의 슈광 위안(Shuguang Yuan) CEO는 ‘바젤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AI 기반 GPGR 약물 발굴을 위해 온코크로스와 협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하여 양사가 서로 같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바젤의 제약·바이오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양사가 AI 플랫폼과 GPCR 타깃 약물에 대한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혁신적인 GPCR 약물 발굴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온코크로스의 김이랑 대표는 “AI 전사체 데이터에 기반한 온코크로스의 혁신적인 AI 플랫폼과 GPCR 관련 타깃에 대한 알파몰의 전문 기술이 결합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알파몰과의 파트너십은 유럽의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스위스 바젤 지역에 진출할 기회를 만들었으며, 이번 계기로 바젤투자청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게 되어 향후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고 밝혔다.

아시아 담당 디렉터인 안케 홀나겔(Anke Hollnagel) 박사는 “점점 더 많은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바젤 지역으로 진출하고 있어 이번 온코크로스와 알파몰의 공동연구소식이 매우 반갑다”라고 하며, “바젤시는 작지만 700개 이상의 생명과학기업들과 3만 명 이상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밀집해 있기에 온코크로스의 유럽 시장 진출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