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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후 식단∙운동 등 비만 관리 중요” 비만치료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는?
“지방흡입 후 식단∙운동 등 비만 관리 중요” 비만치료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는?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10.2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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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
365mc 강남점 김정은 대표원장(사진=365mc)
365mc 강남점 김정은 대표원장(사진=365mc)

[바이오타임즈] 지방흡입은 체내 지방을 뽑아낼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꼭 비만해서가 아닌 부분적인 지방을 제거해 체형을 교정하려는 이들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특화된 비만클리닉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술기와 의료진의 실력에 드라마틱한 효과가 시너지를 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로 인해 지방흡입 등 비만치료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도 적잖다. 그중 착각하기 쉬운 부분 중 하나가 지방을 무조건 많이 제거하면 좋거나 지방흡입 수술을 하면 더 이상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김정은 365mc 강남점 대표원장은 비만치료도 중요하지만, 이후 꾸준하게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복부, 팔뚝, 허벅지, 얼굴 등 지방을 흡입했다면 원하는 효과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더 빠르게 효과가 나올 수 있다”며 ”보통 2~3개월 정도의 회복기를 지니지만, 의료기관의 조언을 잘 따르고 회복기에 좋은 생활습관 등을 익히면 시간은 단축될 수 있다”고 말한다. 

회복기간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양질의 식사를 섭취하고 금주 및 금연, 압박복 착용, 충분한 휴식 등이 있다. 특히 금주와 금연을 지키는 게 권장된다. 술과 담배는 체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식사의 경우 너무 짠 음식은 피해야 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부종을 지속적으로 일으킨다. 이는 회복에도 좋지 않다. 닭고기, 생선, 소고기, 야채, 오트밀, 현미, 계란, 블루베리 등의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좋다. 이러한 식품들은 재료를 모두 사서 먹을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다양한 가격∙구성 등의 비만관리 식품들이 많아 빠르고 쉽게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너무 움직이지 않고 휴식만 취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하루 종일 누워있기보다는 몸에 무리가 안가는 강도로 조금씩 신체 활동량을 늘려야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 

김 원장은 ”시술 후 약 3~7일간은 날씬한 라인을 유지하다가도 시간이 흐르면서 부기가 올라오고 약 3개월간 빠졌다가 올라오길 반복하며 라인을 잡아가는 만큼 조급해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통풍과 소독을 정기적으로 해줘야 상처가 빨리 아물고 수술 흉터가 생기지 않고 모든 상황에서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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