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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로보틱스, ‘리블레스’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 지정
에이치로보틱스, ‘리블레스’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 지정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10.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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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로봇을 활용한 원격재활 솔루션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활 및 운동 가능
혁신성 재확인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호조 기대
'리블레스' 사용법을 설명 중인 관계자의 모습(사진=)
'리블레스' 사용법을 설명 중인 관계자의 모습(사진=에이치로보틱스)

[바이오타임즈] 로봇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대표 구익모)는 재활 로봇을 활용한 원격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지정으로 에이치로보틱스는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 도약 및 ‘리블레스’ 판매 상승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혁신성을 인정받은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해당 제품이 필요한 수요기관을 매칭해 혁신성을 검증하는 지원 사업이다. 조달청 혁신제품은 ▲우수 연구 개발 제품 ▲혁신 시제품 ▲혁신성·공공성 인정제품 세 가지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혁신 시제품은 제품의 저변 확대 및 판매 시장 확보, 그리고 상용화 지원을 위해 조달청장과 기획재정부장관이 협의해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리블레스’는 재활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스마트 원격재활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근골격계 및 뇌졸중 등 신경계 재활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활 및 운동을 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혁신 장터를 통해 5개 기관·기업과 손잡고 사업을 진행한다. 수요기관으로는 4개의 보건소(동대문, 의왕시, 평택시, 양주시)와 강릉의료원이 매칭됐다. 앞으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 ‘리블레스’의 활용성과 개선점을 확인하는 추가 고도화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에이치로보틱스 측은 지원 사업 지정과 관련해 “리블레스의 출시 목적이 환자의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가능하게 해주는 데 있다. 이번 조달청 시범 구매 사업으로 보건소 등 공공 의료기관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 소외계층의 재활치료를 도와 환자들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리블레스’의 국내외 판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용자가 더욱 쉽게 제품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는 렌털 서비스와 공급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로보틱스는 2022년도 한국재활로봇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리블레스’의 후속작인 차세대 3등급 상지 재활로봇 ‘리블레스 플라나(rebless plana)’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리블레스 플라나’를 공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에이치로보틱스는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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