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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링커버스 대표, “손·손톱 바이오마커에 신기술 접목해 새 의료 패러다임 제시할 것”
박영준 링커버스 대표, “손·손톱 바이오마커에 신기술 접목해 새 의료 패러다임 제시할 것”
  • 김가람 기자
  • 승인 2022.10.06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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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손톱 빅데이터, AI기술과 접목
손톱 하나로 건강 상태를 한번에...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단축 효과
올해 11월, B2B 향 헬스케어 서비스 런칭 계획

[바이오타임즈] “바이오마커(bio-marker)로서 손·손톱 데이터가 지닌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해서 왜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

링커버스 박영준 대표는 작고 사소할 수 있지만, 중요한 건강 지표로서 활용될 수 있는 손과 손톱에 주목했다.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링커버스는 손과 손톱을 바이오마커((bio-marker, 단백질이나 DNA,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삼고 AI 기술을 활용,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만들고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설립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신생 스타트업이지만 정부 및 기관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헬스데이타 플랫폼 ‘헬시버스(healthy-verse)’를 정식 개설할 계획이다. 헬시버스는 손톱 이미지와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을 통해 질병 예방과 영양 결핍 정도를 도출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케어 솔루션이다.

손·손톱 바이오마커를 AI 기술로 승화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으로 ‘스마트 건강관리’ 시대를 이끌 링커버스 박영준 대표에게 회사만의 기술력 및 경쟁력, 향후 계획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링커버스 박영준 대표(사진=링커버스)
링커버스 박영준 대표(사진=링커버스)

◇ 링커버스 설립 취지가 궁금하다

‘왜 그 동안 손톱 데이터가 가진 바이오마커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라는 기본적인 물음에서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가한 러시아 스타트업을 통해 손톱 데이터의 뷰티 AI 기술 활용 사례에 관심을 갖게 된 게 시작이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의료-헬스케어 분야 바이오마커로의 활용성 및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게 됐다.

◇ 링커버스는 어떤 회사인가

2021년 창업한 테크(Tech) 기반 스타트업이다. 손·손톱 바이어마커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사람을 연결해 남녀노소 누구나의 일상이 전보다 조금은 더 나아질 수 있게 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 손∙손톱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인가

누구나 한 번쯤은 손톱 거스러미가 생기거나 손톱이 갈라지고 부러지는 등의 경험이 있다. 이럴 때 흔히 비타민이나 단백질이 부족해 고기나 과일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종종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가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했을 뿐, 예로부터 구전으로 손이나 손톱은 바이오마커로 무의식 중에 인식이 되어오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다양한 바이오마커가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돼 왔다. 하지만 개인정보로 인한 데이터 접근 및 활용의 한계성, 그로 인한 데이터 수집의 근본적인 어려움 등이 상존해왔다.

반면, 손이나 손톱은 개인정보의 민감성 측면에서도 자유롭다. 이미지 데이터로의 수집을 위해 일반 카메라 화소로 촬영만 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11월 출시 예정인 손∙손톱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헬시버스’(사진=링커버스)
링커버스는 올해 11월 손∙손톱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헬시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사진=링커버스)

◇ 링커버스의 ‘손∙손톱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올해 11월 헬시버스(HealthyVerse) 출시 예정이다. 손톱 촬영 디바이스와 딥러닝 손톱 AI 알고리즘을 통해 질병 발생 및 영양 결핍 정도를 도출해 개인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케어 솔루션이다.

사용자 세그먼트 별로 각 지수의 평균값을 도출해 개인 건강 지표를 수치화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건강 관리 방식을 제공한다.

개인의 누적된 건강 지표 데이터가 전문가(전문의, 약사 등)의 상담이 동반되는 경우, 개인에게 최적화된 영양 조합을 추천해줄 수 있게 된다. 이는 무분별한 영양제와 건강기능 식품의 섭취 또는 오남용을 방지하는 사회적 순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 누적 관리되는 개인별 건강 데이터는 모니터링 분석을 통해 영양 결핍에 따른 건강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링커버스만의 경쟁력을 꼽는다면

한마디로 건강 상태 예측 방식의 혁신이다. 본사의 헬스 데이터 마크업(Mark-up)의 주체가 관련 의학 전문의 및 약사이므로 기초적인 데이터 전처리 등 가공의 신뢰성에 있어서 고품질의 가치를 지닌다.

손톱 기반 AI 알고리즘을 통한 건강 상태 예측 방식은 B2B 시장 내 약사, 의사, 네일숍은 물론, 관련 판매 종사자들의 고객 건강 상태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절약된 리소스(자원)만큼 약사, 의사, 관련 판매 종사자들 본연의 업무나 보다 생산적인 일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손톱 외 이미지 바이오마커 정보와 결합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이 확보돼 점차 기술 신뢰도 상승 속도는 빨라지고, 시장 내 비즈니스모델 확보 확장성에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 실제 사용자 반응은 어땠나

사업 진행 과정에서 손톱 데이터가 가진 바이오마커로서의 활용 가치에 대해 의사나 약사, 네일숍 업계 종사자분들의 긍정적인 시그널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신뢰성 있는 기술 개발이 이뤄질 경우 뷰티 및 의료, 헬스케어 시장 내에서 새로운 혁신 기술을 적용한 또 하나의 비즈니스모델(BM)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사진=)
사업 설명 중인 박영준 대표(사진=링커버스)

◇ 2021년 설립 이후 거둔 성과는

2021년 설립 이후 채 1년이 되지 않는 기간에 NIPA의 AI 바우처 지원사업 서비스 공급기업 선정,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벤처기업 인증, 정부지원사업 5건 선정 등 정부·유관기관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토대로 누적 매출 2억 원 이상 확보해 외형적 성장의 기틀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한, 서울ND의원 및 천주의성요한병원과 공동기술개발 MOU를 체결하고, 한정현 박사(피부과 전문의)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신뢰성 있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뷰티산업협회협동조합(서동균 이사장)과도 MOU를 체결해 뷰티 시장 내 기술 판로 확보를 위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링커버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아 유니콘 바이오헬스케어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출자자를 모집 중이며, 내년 상반기 시리즈A 투자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 스타트업을 창업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

좋은 기술, 서비스를 가지고 있지만 자금이나 성장 동력의 벽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많다.

창업 후 초기 서비스 매출이 나오기 직전까지 자금에 대한 데쓰밸리(Death-vally)를 잘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왔다.

◇ 랑커버스의 향후 계획 또는 목표는 무엇인가

올해 11월, B2B 향 헬스케어 서비스 런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조갑질환 진단 의료기기로의 승인 병행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의사나 약사, 기존 업계 종사자들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 역할을 하고 싶다.

링커버스는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보건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증대하고, 더 나아가 스마트 K-뷰티 기술의 또 하나의 혁신 서비스로 자리잡아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바이오타임즈=김가람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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