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2:20 (목)
위암과 대장암, 내시경 검사 통한 초기 발견 중요
위암과 대장암, 내시경 검사 통한 초기 발견 중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09.22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타임즈] 위암, 대장암은 국내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질환이다. 일상 중에서 식습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고 흡연과 음주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의 스트레스와 가족력에 의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 나타나는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 때 정기적인 검진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암은 초기에 명확한 증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벼운 소화불량이나 속이 쓰린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면 위암을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초기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국은 위암 발병률 세계 1위 국가이며, '2019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위암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대장암 역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으며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간혹 장출혈과 빈혈,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등의 정기 검진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최근 50세 이전 젊은 세대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며 국내 20~40대의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종시 드림내과 윤범용 원장은 “위암과 대장암은 평소 식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올바른 식습관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며 “맵고 짠 음식들은 자제하고 과도한 음주 및 흡연은 삼가면서 질환을 예방하기 바란다. 소화불량이나 원인을 할 수 없는 복통이 지속된다면 정밀한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암 검진 대상자는 일반적으로 40~74세까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라면 2년에 약 1회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위축성 위염이나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연 1회 정도 위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