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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 노벨상 수상자 브루스 보이틀러 초청 특별강연 개최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노벨상 수상자 브루스 보이틀러 초청 특별강연 개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9.06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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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선천면역 활성화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최신 면역학 연구 내용 공유와 연구자들 간 활발한 교류 목표
왼쪽부터 허성오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사업본부장, 지동현 코로나19치료제∙백신신약개발사업단 R&D본부장, 배진건 ㈜이노큐어 테라퓨틱스 수석부사장, 브루스 보이틀러 미국텍사스대학교수,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김병기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본부장(사진=국가신약개발사업단)
왼쪽부터 허성오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사업본부장, 지동현 코로나19치료제∙백신신약개발사업단 R&D본부장, 배진건 ㈜이노큐어 테라퓨틱스 수석부사장, 브루스 보이틀러 미국텍사스대학교수,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김병기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본부장(사진=국가신약개발사업단)

[바이오타임즈]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브루스 보이틀러(Bruce Beutler) 미국 텍사스대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최신 면역학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연구자들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자리로, 지난 8월 개최된 2022 KDDF-SNU Science Conference의 위성 콘퍼런스(Satellite Conference)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김병기 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보이틀러 교수는 2011년 선천면역 활성화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고, 스크립스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를 거쳐 2011년부터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숙주 방어 유전학 센터(Center for Genetics of host Defense) 소장으로 재직하며 면역 전반을 연구하고 있다.

보이틀러 교수는 ‘생쥐의 암 저항 돌연변이 발견’이라는 강연 제목으로 직접 개발한 플랫폼 기술과 그 기술을 활용하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질병을 유도 또는 억제 가능한 신규 타깃 도출 연구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오갔다.

묵현상 단장은 “암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관련 국내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연구자들이 지속해서 학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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