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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 바꾸고 유증까지...급등
[특징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 바꾸고 유증까지...급등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8.2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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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Single-Use System(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Full Single-Use System(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바이오타임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의 주가가 29일 오전부터 지속해서 급등 중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낮 2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70%(770원) 오른 5,12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의 이 같은 급등은 600억 유상증자와 대표이사 교체 등의 이슈 등으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덕훈 전 SAP코리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전임 양재영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를 자진 사임했으며, 사내 이사직은 유지된다.

현덕훈 신임 대표이사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코리아 전무 출신으로, 지난 3월 30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합류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와 함께 직전 거래일인 지난 26일 598억 6,676만 원 규모의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상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378만 7,830주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 22일이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및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 제조를 위한 CDEMO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CDEMO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위탁엔지니어링(CEO) 서비스를 결합한 개념이다. 2018년 6월 생산 전 공정에 싱글유즈(Single-Use) 시스템을 도입한 제1공장이 충북 오송에 건립됐으며, 2019년 4월에 한국 식약처(MFDS) GMP 인증을 받았고, 2022년 2월에는 EU-GMP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22년 생산 가동을 목표로 하는 2공장 및 ‘ALITA Smart Bio 시스템’을 탑재한 3공장과 백신 전용 제조소인 4공장을 건설 중이다.

CDEMO 서비스의 핵심 전략인 ‘알리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허’는 SS시스템 및 SU시스템의 장점이 동시에 활용되고, 배양 유닛과 정제 유닛의 독립 운전을 통해 교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배양 유닛과 정제 유닛의 유연한 연결을 통해 정제 공정의 병목 현상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제1공장에 대해 교차오염에 대한 위험성이 낮고, 설비 단순화 및 신규 제품 및 기술에 관한 유연성 확보가 가능한 전 공정 Single-Use 생산 방식의 설비를 구축, 본 배양 기준 2,000L Single Use 배양기 3기를 포함한 총 6,400L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알리타 하이브리드 생산 시스템을 적용해 오송 제2캠퍼스가 완공되면 총 23만 4,000리터의 최첨단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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