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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한방병원, 저신장증 치료 환아 위한 성장호르몬주사 치료 도입
더존한방병원, 저신장증 치료 환아 위한 성장호르몬주사 치료 도입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08.16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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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케이스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투여량과 투여 부위 등의 정보를 자동 기록
저신장 환아, 프래더 윌리 증후군, 터너증후군 등은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
(사진=더존한방병원)
(사진=더존한방병원)

[바이오타임즈] 더존한방병원 ‘더큰성장클리닉’은 저신장증 환아 및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한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법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초등학생, 중학생 또래 사이에서 키가 작은 것이 고민이라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큰 키가 매력이 되는 시대에서 어렸을 때부터 작은 키에 대한 고민으로 심적 스트레스가 쌓이고 정서불안이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의 성장에 대해 ‘때가 되면 크겠지’ 하고 방관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좋다. 단순히 성장 속도가 늦은 것인지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 확인해 보는 검사를 통해 저신장증이 발견된다면 성장호르몬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장호르몬주사 치료는 보호자가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아이의 양 팔과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의 피하에 돌아가며 주사하는 방식으로 스마트케이스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투여량과 투여 부위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날 주사 부위에 반복 투여하는 실수를 방지하고, 의사는 앱의 약물 순응도 정보를 보고 환자가 얼마나 약물 투여를 실천했는지 확인하여 최적의 진단과 처방을 내린다.

주사제로 투여하는 성장호르몬은 키 성장을 개선하고 비만도를 낮추고 근육량은 증가시키며, 아이의 신체 에너지 밸런스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뇌하수체 호르몬의 한 종류이며 아이의 성장판이 열려 있는 동안 치료가 가능하다.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가지고 있거나, 출생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저신장 환아, 프래더 윌리 증후군, 터너증후군, 누난증후군 환아, 기질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뇌하수체 기능이 저하된 경우, 소아 만성 신부전, 성장 하위 3% 이하의 환아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더존한방병원 ‘더큰성장클리닉’ 관계자는 “성장호르몬주사는 아이의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충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최종 키가 예상키보다 클 수 있도록 하는 치료로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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