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0:15 (목)
휴이노, 식약처 ‘최신 의료기기 기술지원 사업자’에 선정
휴이노, 식약처 ‘최신 의료기기 기술지원 사업자’에 선정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08.05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GMP 수준에 맞는 의료기기 기업의 품질관리 수준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목적
업계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국제 규격에 맞는 문서 작성
최신 의료기기 품질관리 기술지원 협약식에서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가운데)(사진=휴이노)
최신 의료기기 품질관리 기술지원 협약식에서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가운데)(사진=휴이노)

[바이오타임즈]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후원하고,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이 주관하는 ‘최신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최신 품질관리 기준(GMP) 도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품질관리 수준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휴이노 외에 ㈜아이메디신, ㈜덕우메디칼이 함께 사업자로 선정됐다.

4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선정 기업들은 기술지원 사업 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을 약속하고 최신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 도입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서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는 회사의 주요 제품 ‘메모패치’를 기반으로 유헬스케어 심전계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했다. 메모패치는 휴이노가 개발한 심전도 모니터링 서비스로,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휴이노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식약처와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센터가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회사 제품이 대표적인 예시로 사용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해당 과제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국제 규격에 맞는 문서를 작성하고, 동시에 ‘메모패치’ 신기술에 대한 의료진, 임상병리사 및 환자의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 생체신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료계 능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 아래 사업을 영위 중이다. 휴이노의 첫 상용화 의료기기 ‘메모패치’는 지난 4월 유한양행과 판권 계약 체결하고 국내 시장 안착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