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T 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First-in-Class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이 오는 26~28일에 개최되는 Cytokine Based Drug Development Summit에서 NT-I7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토카인에 기반한 의약품 개발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이번 자리에서 네오이뮨텍은 신약후보물질 NT-I7의 임상 개발 상황과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

네오이뮨텍은 인터루킨-7(IL-7)을 개발하는 회사 중 상업화를 위한 임상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선 만큼 유일하게 구두 발표를 2차례에 걸쳐 진행하게 되어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사이토카인에 대해 커가는 업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현장에는 머크, 로슈, 노바티스, 애브비 등 주요 글로벌 바이오 기업도 참석할 예정이다.

구두 발표는 네오이뮨텍의 임상을 이끌고 있는 이병하 박사와 마티네즈(Martinez) 박사가 각각 ‘IL-7 therapy: Oncology and beyond’와 ‘IL-7, the great forgotten’이라는 발표명으로 진행한다.

네오이뮨텍의 NT-I7은 사이토카인 중 하나인 IL-7의 생산성과 반감기를 늘려 T 세포를 증폭시킨다. 암 환자는 T 세포를 포함한 림프구가 감소하면 생존율도 급감하는데, 이때 NT-I7 투여를 통한 T 세포 증폭은 환자의 생존율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NT-I7은 현재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암을 포함하여 고형암, 혈액암, 뇌암 등 다양한 적응증 대상 임상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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