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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기반 골관절염 치료제 유럽 특허 등록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기반 골관절염 치료제 유럽 특허 등록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7.22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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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관절강 내 단회 주사 투여로 염증 및 통증 개선, 연골 재생까지 가능 목표
기술이전 등 해외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골관절염이 유발된 염소에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를 투여한 뒤 6개월, 12개월 시점에서 관절면의 구조개선을 평가한 결과로, 정상연골과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구조개선(연골조직 및 반월판 부위 재생, 염증 억제) 됨을 확인했다(사진=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이 유발된 염소에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를 투여한 뒤 6개월, 12개월 시점에서 관절면의 구조개선을 평가한 결과로, 정상연골과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구조개선(연골조직 및 반월판 부위 재생, 염증 억제) 됨을 확인했다(사진=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타임즈]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22일 줄기세포 기반 융복합 제제 골관절염 치료제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무릎 관절염을 비롯한 관절질환 치료 용도로써 줄기세포와 무세포 연골기질을 포함하는 조성물의 권리에 대한 것으로, 국내에선 2018년 9월 특허 등록이 완료된 바 있다. 또한, PCT 출원을 통해 해외 주요 국가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하여 지난해 8월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그 외 미국, 중국 특허도 출원되어 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유럽 특허는 심사과정에서 유럽의 신속 심사 절차인 PACE 제도를 통해 광범위한 청구범위의 조기 등록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2a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기술뿐만 아니라 유사 기술에 대한 권리까지 포함하여 글로벌 사업화 및 기술이전 시 주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올해 10월 임상 1/2a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내 임상시험을 개시하여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본 기술은 관절의 통증 완화, 기능개선 효과와 함께 구조적 변형을 억제하거나 개선시킬 수 있는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제인 DMOAD(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s)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규모는 고령화 등으로 급격히 커지는 추세지만, 스테로이드 제제 및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를 중심으로 한 일시적인 통증 제어 수준의 단순 대증요법에 의존하고 있어 근원적 치료제는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강스템바이오텍은 슬(무릎)관절강 내 단회 주사 투여를 통해 염증 및 통증 개선은 물론 연골 재생까지 가능한 근본적 치료제를 목표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를 개발 중이다. 이미 대동물시험에서 염소를 모델로 연골조직 및 반월판 부위 재생, 염증 억제 등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어, 향후 신약 개발 시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삶의 질 개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나종천 대표는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만의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바이오 USA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으므로 이번 특허 등록을 발판 삼아 기술이전 등 해외 시장 진출이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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