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25 (목)
원텍, 창립 23주년 만에 30일 코스닥 상장
원텍, 창립 23주년 만에 30일 코스닥 상장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6.30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신밸런스제8호스팩과 합병 상장
글로벌 수준에 어울리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
코스닥 상장 기념식 사진(사진=원텍)
코스닥 상장 기념식 사진(사진=원텍)

[바이오타임즈]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텍이 6월 30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을 마치고,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고 밝혔다. 창립 23주년 만의 상장이며, 2015년 KONEX 상장한 지 7년 만의 성과다.

1999년 설립된 원텍은 국내 레이저–에너지 의료기기 원천기술을 보유한 1세대 기업으로서, 지난 23년간 축적된 임상 노하우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원천기술을 고도화하여 제작한 ▲써지컬 ▲에스테틱(레이저/RF/HIFU장비) ▲홈케어(헤어빔 등 탈모 치료 기기) 분야에서 세계 최대 수준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원텍은 올해 2015년 1,000만 불 수출의 탑 달성에 이어 2,000만 불 수출의 탑 실적도 달성한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2020년 6월 출시한 올리지오(Oligio)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출시 2년 만에 700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올리지오는 RF 고주파 미용 의료기기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피부 속 콜라겐 재생 및 타이트닝과 리프팅 효과가 있으며,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HIFU 신제품인 울트라스킨 타이탄(Ultraskin Tightan)과 함께 사용되어 시술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미백, 제모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피코초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는 올 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원텍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공모자금은 국내외 마케팅, R&D 투자, 우수 인재 영입 등에 우선 사용하여 지속적 성장을 추구하고 주주가치 극대화 정책을 통해 모든 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어울리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원텍은 2021년 기준 매출액 511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기록했으며, 리오프닝 환경에 따른 피부미용시장 활성화에 따른 장비 매출 증대와 소모품 매출 동반 증가로 인해 올해에도 지속적 매출 및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