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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 “올해 8월 급성 췌장염 치료제 임상1/2a상 결과 발표”
에스씨엠생명과학, “올해 8월 급성 췌장염 치료제 임상1/2a상 결과 발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6.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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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일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진행
급성 췌장염 임상 결과 발표와 함께 기업설명회를 지속 추진해 시장 소통 강화해 나갈 것

[바이오타임즈]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 298060)이 상장사로서 적극적인 IR을 전개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을 실시했다.

이번 NDR은 IR 총괄 임원인 오형남 전무이사를 비롯해 3명의 본부장이 모두 참석해 진행했으며, 기관투자자들에게 연구개발, 임상, 사업화 등 다각적 측면에서 에스씨엠생명과학의 본질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회사는 최근 여러 언론 및 바이오·헬스케어 포럼에서 글로벌 전략적 제휴 및 기술 사업화 추진의 필수 요건으로 강조하는 원천기술, 지식재산권 권리화, 연구 및 임상에 대한 노하우, 규제 대응이 가능한 제조 인프라 등에 대해 에스씨엠생명과학이 글로벌 차원의 전주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층분리배양법’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2037년까지 해당 기술의 특허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분리·배양에 대한 원천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단 2개에 불과한데, 현재 주로 활용되고 있는 타사의 농도구배 원심분리법에 비해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층분리배양법은 줄기세포의 순도 및 효능 면에서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올해 8월 중등증-중증 급성 췌장염 치료제 임상1/2a상, 내년 2월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2024년까지 cGMP 제조시설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과 본격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시기에 도달했다는 점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의 피드백을 성실하게 반영해 임상 파이프라인에 대한 구체적인 시장성과 사업성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급성 췌장염 임상 결과 발표와 함께 기업설명회를 지속 추진하며 시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최근 손병관 청주의료원 원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회사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손병관 대표이사 예정자는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며, 취임 후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화에 매진하면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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