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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재발 교모세포종’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 美 FDA IND 승인받아
네오이뮨텍, ‘재발 교모세포종’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 美 FDA IND 승인받아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5.11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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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은 1년 이상 생존율이 25%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못한 대표적인 난치암
면역관문억제제와 T세포 증폭제의 병용투여로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의 T세포 반응 극대화

[바이오타임즈]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은 재발 교모세포종(Glioblastoma(GBM), 뇌암의 일종)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와 자사의 T세포 증폭제 NT-I7(efineptakin alfa)의 병용 임상 2상(NIT-120)이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뇌암 연구의 권위자인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지안 캠피안 교수(Jian L. Campian, MD, PhD)가 주도하는 연구자 임상(Investigator-Initiated Trial, IIT)으로 머크(Merck)는 무상으로 키트루다를 공급하고, 네오이뮨텍은 NT-I7을 공급하여 진행하는 임상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안전성 및 치료효능(생존율)을 평가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면역관문억제제와 T세포 증폭제의 병용투여를 통해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의 T세포 반응을 극대화해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이뮨텍의 신약후보물질인 NT-I7은 암세포 및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물질로 현재 다양한 난치암과 감염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재발 교모세포종의 생존율은 6개월 미만으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일부 화학 항암제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이 쓰이고 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제넥신은 국내에서 아바스틴과 에피넵타킨 알파(efinepakin alfa, 코드명 GX-I7)의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며, 네오이뮨텍은 미국에서 면역관문억제제와 NT-I7(efineptakin alfa) 병용 임상을 진행 예정으로 그 결과를 분석한 후에 가장 허가 가능성이 높은 치료법으로 다음 단계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한 악성 원발성 뇌암이며, 표준 치료인 화학/방사선 치료 시 1년 이상 생존율은 25%에 불과한 난치암 중 하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오이뮨텍은 지난해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for Cancer, SITC)에서 신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화학/방사선 치료와 NT-I7 병용 1상 임상(NIT-107)을 통해 1년 이상 생존율 94%를 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임상 1상을 마치고 임상 2a에 진입하였으며, 당초 20명 대상의 임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군 환자를 31명을 추가 모집하는 임상으로 확대가 되었으며, 올 3분기에 환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교모세포종은 1년 이상 생존율이 25%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못한 대표적인 난치암이다”라며 ”고무적인 결과를 확인했던 신규 교모세포종에 이어 이번 재발 교모세포종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임상을 통해 교모세포종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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