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50 (금)
동아ST-파미르테라퓨틱스, 퇴행성 뇌 질환 체외 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 협력
동아ST-파미르테라퓨틱스, 퇴행성 뇌 질환 체외 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 협력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04.22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미르테라퓨틱스의 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영업력으로 신규 퇴행성 뇌 질환 진단 시장 개척
파킨슨,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삶의 질에 도움될 것

[바이오타임즈]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0일 퇴행성 뇌 질환 체외 진단키트 개발 기업인 파미르테라퓨틱스(대표 문철기)와 ‘퇴행성 뇌 질환 체외 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 질환 체외 진단 기술 개발 ▲ 초기 파킨슨/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한다. 동아에스티는 퇴행성 뇌 질환 체외 진단키트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퇴행성 뇌 질환은 조기 치료 시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초기에 발병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사는 파미르테라퓨틱스의 퇴행성 뇌 질환 조기 진단 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진단기기 영업력 및 노하우를 더해 신규 퇴행성 뇌 질환 진단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퇴행성 뇌 질환 환자 수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급격히 증가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2010년 6만 1,565명에서 2019년 11만 147명으로 10년 새 약 79%(4만 8,582명)가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18년 기준 70대가 37.7%, 80세 이상이 47%로 70대 이상 환자가 전체 환자의 약 85%를 차지했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2019년에 설립된 연구 중심 기업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혈중 miRNA(micro RNA)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리얼 타임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기반 파킨슨, 알츠하이머 체외 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퇴행성 뇌 질환은 초기 발병 인지율이 낮아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퇴행성 뇌 질환 조기 진단 기술을 보유한 파미르테라퓨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파킨슨,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