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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6월 세계적 암·종양학회서 구강점막염 임상 2상 성과 발표
엔지켐생명과학, 6월 세계적 암·종양학회서 구강점막염 임상 2상 성과 발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4.12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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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점막염에 대한 EC-18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효능 확인
승인된 약물이 없는 구강점막염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

[바이오타임즈]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183490)은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2022년 세계암보존치료학회(MASCC) 및 국제구강종양학회(ISOO)에 참석하여 구강점막염 임상 2상 연구성과를 구연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암보존치료학회는 암 환자를 위한 보존치료(Supportive Care) 연구 및 교육을 위해 1990년에 설립된 다국적학회이며, 국제구강종양학회는 구강 종양학 분야의 의료 전문가들 간의 과학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구강점막염 임상 2상 연구성과에 대한 초록을 제출하여 구연 발표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초록은 Google Scholar에서 호스피스 및 완화치료(Hospice and Palliative care) 학술지 중 h5-색인이 1위인 Journal of Supportive Care in Cancer(Impact Factor: 3.603 in 2020)에 투고되며, MASCC/ISOO 2022 연례학회의 과학 프로그램 섹션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두경부암 환자에서 발병된 구강점막염(CRIOM)에 대한 EC-18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효능을 확인한 미국 임상 2상의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이번 임상시험 책임자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모집한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방사선 종양학 전문의 크리스티나 헨슨(Christina Henson) 교수가 나선다.

구강점막염은 항암 화학 방사선요법의 부작용으로 구강에 궤양, 출혈이 발생하는 질병이며, 두경부암이 발병한 환자가 항암 화학 방사선 요법을 받은 뒤 75%가 구강점막염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 구강점막염 환자는 큰 고통으로 인해 음식의 섭취가 어려워 마약성 진통제의 투약이 필요하고 치료의 중단으로 이어지기 쉬우나, 구강점막염은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아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 개발 성공 시 시장 규모가 최대 50억 달러(약 5조 9,000억 원)가 될 것이라 추산하고 있다.

발표에 나서는 크리스티나 헨슨 교수는 “MASCC와 ISOO 2022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의 구강점막염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해당 임상 데이터를 통해 EC-18은 현재까지 승인된 약물이 없는 구강점막염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이 앞서 발표한 구강점막염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최종결과보고서에서는 1차 평가지표인 중증 구강점막염 지속 기간은 위약군 13.5일 대비 투약군 0일(중앙값)로 100% 감소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중증 구강점막염 발생률은 위약군 65.0% 대비 투약군 40.9%로 37.1%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MASCC와 ISOO에서 우수한 임상 성과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연례학회에서의 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라이선싱 아웃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대규모 기술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으로, 라이선싱 아웃 결과에 따라 FDA와 협의해 임상 3상에 필요한 프로토콜 디자인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으로 임상시험 IND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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