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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245억 원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
이뮨온시아, 245억 원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01.18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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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목표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비임상 개발 가속화

[바이오타임즈]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가 245억 원 규모의 Pre-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여 2022년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2019년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누적 투자금액은 7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에는 1대 주주인 유한양행이 SI로서 증자에 참여했고, 그 외에 프리미어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신베스터앤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한양증권 등의 금융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의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하여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으로서, 2021년 3월에는 중국 3D메디슨에 CD47 항체 후보물질인 ‘IMC-002’의 중국지역 개발권리를 총 5,400억 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뮨온시아가 개발한 IMC-002는 차세대 면역관문 치료 타깃인 CD47에 작용하는 약물로서, 암세포에 대한 약물 특이성과 안전성을 높여 타 약물들과 차별화된 2세대 CD47 타깃 항체로 평가받는다. 임상 현장에서도 내약성과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약물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뮨온시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비임상 개발 등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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