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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프디엔씨, 증권신고서 제출… 내년 2월 코스닥 상장 예상
바이오에프디엔씨, 증권신고서 제출… 내년 2월 코스닥 상장 예상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12.29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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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식물 세포주 설계 기술 확보
세계 1위 향수업체인 스위스 지보단과 주요 파트너십 맺고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로 배뇨개선제, 요실금 치료제 및 위염/위암 항체치료제 개발할 것

 

[바이오타임즈] 2022년 2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이사 모상현, 정대현)가 2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이번 공모를 통해 299억 원~377억 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총공모주식 수는 1,300,000주이며, 공모가 희망 밴드는 2만 3,000원에서 2만 9,000원으로 공모 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2,039억 원~2,571억 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일정은 2022년 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이루어질 예정이며, 계획대로 공모 일정 진행될 경우 2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이 예상된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05년 설립 이후 식물세포에서 다양한 유효물질과 약리 물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 식물 세포주 설계 기술 및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강점은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식물 세포주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해 다양한 유효물질과 약리 물질을 개발할 수 있으며, 또 다른 특허 기술인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통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 가상세포(Plant GEM)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증가 및 타깃 물질 생산에 최적화된 식물세포주 설계 기술을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된 식물세포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이자 국내 및 미국 특허 기술인 SMART-RC2(스마트-RC스퀘어)라는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회사는 주요 거래처이자 전략적 투자자로 세계 1위 향수업체인 스위스 지보단과 주요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또한, 식물세포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하여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해 온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약 250여 종의 식물세포주 개발을 완료해 확보하고 있다. 식물세포를 이용함으로써 글로벌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로 인한 멸종식물 냉동보존 및 복원 기술로 지구를 살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 공동대표인 모상현 대표는 “기술성 평가부터 예비심사 청구와 심사 승인까지 오는 동안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회사의 가치를 알리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회사가 유효물질 개발과 생산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창출해 온 식물세포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 잡고, 향후 성장동력으로 플랫폼 기술을 통해 기존 신약개발과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약리 물질을 개발하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는 유효물질을 통해 입증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의 신약 개발 회사와 차별화된 방법으로 배뇨개선제, 요실금 치료제 및 위염/위암 항체치료제 등 약리 물질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식물세포 기반 산업의 성장 견인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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