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8:50 (목)
엠디뮨, ‘2021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한국바이오협회장상 수상
엠디뮨, ‘2021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한국바이오협회장상 수상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12.10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소포체인 엑소좀의 한계를 극복한 세포 유래 베지클(CDV) 생산 기술 보유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인 ‘바이오드론’ 플랫폼으로 각종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2021 바이오기업인의 날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시상(사진=엠디뮨)
왼쪽부터 한국바이오협회장 고한승, 엠디뮨 대표 배신규(사진=엠디뮨)

[바이오타임즈]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 기업 엠디뮨(대표 배신규)이 지난 8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1 바이오 기업인의 날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시상식’에서 중소·중견·대기업 부문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바이오산업 기술혁신 및 경쟁력 강화에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거나 기업의 경영활동 및 기술 개발을 통해 기타 경제산업 발전 효과를 유발하고 고용 환대에 공헌한 기업을 시상한다.

엠디뮨은 국내 바이오산업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바이오 분야 우수 기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엠디뮨은 기존 소포체인 엑소좀의 한계를 극복한 세포 유래 베지클(CDV)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약물전달기술인 ‘바이오드론’ 플랫폼을 이용하여 난치암, 퇴행성 뇌 질환 등 각종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엠디뮨은 독자적 압출 방식을 이용해 인체 세포로부터 세포유래베지클(Cell Derived Vesicle, CDV)을 생산한다. CDV는 자연분비 엑소좀 대비 짧은 시간 내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생산 수율이 높으며, 다양한 원료 세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세포 친화적이기 때문에 약물 전달체로 활용할 수 있다. 엠디뮨은 CDV에 다양한 약물을 탑재해 원하는 병변 조직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인 바이오드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엠디뮨은 세계적인 바이오 의약품 CMO 기업인 Lonza의 파트너로 선정되고, EVERCYTE, Navigo, 이연제약, 카이노스메드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