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리스와 엑소좀 및 DDS 기술 기반 신약 패치제 개발 및 생산에 시너지 도모
[바이오타임즈] ‘기능 강화 엑소좀’ 및 ‘약물 전달 플랫폼’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프리모리스(대표 나규흠)는 아이큐어(대표 최영권)와 엑소좀 및 DDS 활용 경피 의약품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엑소좀 신약인 창상 치료제 생산 공정 구축을 마무리한 프리모리스와 독보적인 TDDS(경피 약물전달시스템,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이하 TDDS) 기술 및 cGMP급패치제(첩부제) 생산 공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큐어 간의 패치제 형태의 창상 치료제 경피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상 치료제 생산 협력은 물론 프리모리스의 ExoPlus™(기능 강화 엑소좀)와 약물전달 플랫폼(Drug Delivery System, 이하 DDS)기술인 NAnoCourier™를 활용한 경피 의약품 연구개발 등 상호 간의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세계 창상 치료시장은 2020년 약 7조 7,000억 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피약물전달시스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여 2023년 약 8조 4,000억 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프리모리스는 제대혈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기능 강화 엑소좀(ExoPlus™)’을 활용해 창상 치료제, 탈모치료제, 폐렴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생체친화적 DDS인 NAnoCourier™(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큐어는 TDDS 개량신약 개발 및 패치제 전문 생산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완주에 cGMP급 제약 공장을 완공하여 KGMP 인증을 받았고, 올해 11월 세계 최초로 도네패질 패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여 22년 생산을 앞두고 있다.
나규흠 프리모리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패치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아이큐어와 세계 최초 엑소좀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창상 치료제 생산 협력을 시작으로 화상은 물론 일반상처 엑소좀 치료제 개발 및 약물전달 플랫폼(DDS Platform) 기술인 NAnoCourier™를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까지 아이큐어와 협력함으로써 다양한 의약품 개발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는 “아이큐어는 독보적인 TDDS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패치형 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최근 세계 최초 도네패질 패치제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모리스와 엑소좀 및 DDS 기술 기반 신약 패치제 개발 및 생산에 시너지를 도모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프리모리스와 함께 세계 최초 엑소좀 신약 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