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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서초 신사옥 준공으로 글로벌시장 확대 주력
콜마비앤에이치, 서초 신사옥 준공으로 글로벌시장 확대 주력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8.2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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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면적 2,689㎡ 규모로 소통 강조한 스마트 워크 빌딩
업그레이드된 건기식 ODM 서비스와 차별화된 연구 능력 제공
호주, 중국 등 글로벌시장 확대 나서
콜마비앤에이치 서초 신사옥 전경(사진=콜마비앤에이치)
콜마비앤에이치 서초 신사옥 전경(사진=콜마비앤에이치)

[바이오타임즈]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서초동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토털서비스 강화와 글로벌시장 확대에 나선다.

신사옥은 지상 15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2,689㎡ 규모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 공간을 확대한 스마트 워크 빌딩으로 구성했다. 북카페에는 1,000여 권의 서적을 비치해 독서 경영 철학을 구현했으며,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사무 공간으로 파티션을 없애고 워킹 라운지(Working Lounge)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초동 신사옥에는 콜마비앤에에치의 기획, 마케팅 등 업무지원 인력 및 국내외 영업 조직, 자회사 에치엔지 임직원 등이 근무하게 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신사옥 입주와 함께 고객 지원 및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1위 건기식 ODM기업을 넘어 본격적으로 글로벌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20개국이 넘는 해외 진출 경험을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의 트렌드 및 신기술 등을 고객 니즈에 맞춰 신속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 신사옥 준공에 앞서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외 늘어나는 건기식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생산 인프라도 확대했다. 충북 음성 공장은 지난해 증설을 통해 전 제형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끌어올려 연간 3,000억 원의 생산능력을 갖췄고, 면역기능개선 제품인 헤모힘을 생산하는 세종공장은 8월 증설을 완료하고 연간 2,000억 원의 생산능력으로 확대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호주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TGA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국내 건기식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중국에 생산 기지를 구축해 강소콜마를 중심으로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면서 69조 원(2019년 기준)의 중국 건기식 시장에 진출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건기식 ODM 서비스와 차별화된 연구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건기식 수요가 날로 커지는 상황 속에서 고객 만족과 기술 중심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비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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