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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투데이] 7월 5일 바이오업계 소식
[Bio투데이] 7월 5일 바이오업계 소식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1.07.05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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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러스생명과학,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항암 플랫폼 국내 출원 특허 등록 결정

[바이오타임즈]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연구개발 기업 ㈜지플러스생명과학(대표이사 최성화)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항암 플랫폼 ‘캔서레이스(Cancerase)’의 국내 출원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항암 플랫폼 ‘캔서레이스’의 국내 원출원 특허를 등록한 바 있으며, 올해 5월 대만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어 이번에는 국내 분할출원 특허의 등록 결정을 받았다.

분할출원은 기술을 세분화해 여러 특허를 확보하는 전략적 지식재산 관리 방법이다.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받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브로드연구소와 UC버클리가 보유 중인 기술로, 이미 30~50여 개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관련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했다. 이와 같이 세부 내용 및 상황에 맞춰 각 특허별로 권리 범위 등을 달리하는 분할 출원은 업계에서 전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항암 플랫폼 ‘캔서레이스’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DNA 기반 항암제로 사용한 항암 신약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암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핵산을 타깃으로 하는 가이드 RNA와 크리스퍼 단백질로 구성된 복합조성물로서, 비정상 세포인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다양한 암종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캔서레이스’는 기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as9’ 보다 교정 효율이 높은 회사의 ‘크리스퍼 플러스(CRISPR PLUS)’ 기술을 적용하여, 타깃 유전자의 기능 상실 효과를 보다 향상시켰고, 나아가 플라스미드, 바이러스 등의 다양한 전달체를 활용하여 항암 효과를 극대화했다. 기존 표적 항암치료제 및 면역관문 억제제와 병용 투여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며, 국내외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독감 동신진단키트(사진=진매트릭스)
코로나19 독감 동신진단키트(사진=진매트릭스)

◇진매트릭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국내 제조허가 획득

(주)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인플루엔자)을 동시 진단하는 ‘NeoPlexTM FluCOVID Kit’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진매트릭스의 ‘네오플렉스 FluCOVID Kit’는 ▲독감 바이러스 A형 ▲독감 바이러스 B형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한 번의 검사로 일괄 진단이 가능한 동신진단 제품이다. 임상 시험에서 98.7%이상의 민감도와 99.5% 이상의 특이도를 보이며 뛰어난 진단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전 세계적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인도발 델타 및 델타 플러스 바이러스를 포함해 알파(영국),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 감마(브라질), 엡실론(캘리포니아), 제타(브라질), 카파(인도) 등 모든 변이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네오플렉스 FluCOVID Kit는 변이 발생으로 강한 전파력과 다변화된 감염 증세를 보이는 코로나19 일괄 진단뿐만 아니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독감도 효율적으로 감별 진단이 가능하다”라며 “회사의 이번 출시 제품이 효과적인 국가 방역 및 감염병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활용한 차세대 항암치료제 개발 정부과제 선정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정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과제 금액은 총 43억 원 규모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선정으로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차 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홍재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이병석 책임과 함께 ‘차세대 어주번트(Adjuvant,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개량형 의약품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용한다. 암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을 역이용해 면역시스템의 공격을 피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에 속았던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다시 작동 시켜 면역항암 반응을 강화한다. 세포 독성이 없어 기존 항암제보다 효과 및 부작용 면에서 우월하다고 평가된다. 반면 30% 정도의 낮은 반응률을 보인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병용 약물을 사용한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인 ‘L-pampo™’을 활용해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병용 약물(차세대 면역항암치료제)을 개발하고 있다. ‘L-pampo™’를 종양 내에 투여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이 과정에서 암 항원을 노출해 면역관문억제제에 최적화된 고면역원성 환경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실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대장암, 췌장암, 방광암 등의 여러 암종에 탁월한 종양 억제능력을 확인했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제 분야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S등급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독보적이고 특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 기술력을 항암제 개발에 적용해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면역유도를 통해 암 재발을 감소시키는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더블유에스아이, 20억 원 규모 신규 공장 계약

더블유에스아이(299170, 대표이사 박정섭)가 일회용 의료 소모품 및 경막외 카테터 자동화 포장라인 등을 위한 신규 공장 매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공장 계약 규모는 20억 원이다.

회사는 기존 제1공장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350여 평의 지식산업센터 신규 공장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2021년 1분기 약 67억 원의 매출과 약 16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1%, 영업이익 39.8% 각각 증가했다. 이에 향후 매출 성장세를 감안해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장 확장과 설비투자에 주력해 왔다.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 예방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어 일회용 의료 소모품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올해 공장 증설을 기반으로 실적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정섭 대표이사는 “일회용 멸균 드레싱키트 생산과 최근 출시한 일회용 경막외 카테터의 최첨단 생산 자동화 포장라인으로 대량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공장 이전 확장 증설에 따라 인력을 충원하고, 수입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통한 우수한 품질의 의료기기 제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타임즈=염현주 기자] yhj@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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