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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샤페론과 치매신약 기술이전(L/I) 계약 체결
국전약품, 샤페론과 치매신약 기술이전(L/I) 계약 체결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3.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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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3자 배정 지분 투자도 단행
협업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아토피 피부염, 치매 질환 등 치료제 개발 계획
샤페론의 치매신약 후보물질, 해당 염증복합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염증 인자 억제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이사(좌)와 샤페론 성승용 대표이사(우)(사진=국전약품)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이사(좌)와 샤페론 성승용 대표이사(우)(사진=국전약품)

[바이오타임즈]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307750, 대표이사 홍종호)이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 후 신약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전약품은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 이명세)과 치매용 신약후보 물질 기술이전(L/I)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전약품의 신약 합성 연구개발 기술, GMP 및 허가 관리역량과 샤페론의 면역 전문 신약개발 기술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양사는 기술이전 계약과 투자를 병행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국전약품은 지난해 아이엠디팜으로부터 기술이전(L/I)을 체결한 나파모스타트 기반 코로나 19 치료제 서방형 제형에 이어, 이번 샤페론과 계약 체결로 세계 최초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경구용 치매치료제 기술 연구개발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국전약품은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국내 독점 개발권을 확보하고, 샤페론은 정액 기술료와 향후 판매실적에 따른 추가 로열티를 받게 된다.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이사는 “국전약품은 샤페론과 치매치료제 기술 도입 외에도 유상증자 3자 배정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한다”라며, “국전약품은 세계 시장의 경쟁력을 갖춘 인플라마좀 바이오기업 샤페론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아토피 피부염, 치매 질환 등 난치성 질환으로부터 인류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페론의 치매용 신약후보 물질인 뉴세린(NuCerin®)은 최근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염증 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한다. 개시·증폭 단계에서 염증 복합체 활성화를 모두 차단해 경쟁 업체 대비 효능이 우수하다. 타사의 염증 복합체 억제 후보물질은 일부 염증 복합체만 억제 가능한 데 비해 샤페론의 후보물질은 해당 염증 복합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염증 인자까지 함께 억제한다.

특히 뉴세린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연구되고 있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IL-1β와 TNF-α 생성을 동시에 강하게 억제해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을 질환 초기단계부터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식세포 작용을 증대시켜 치매유발인자를 감소시킨다.

현재 염증 복합체 억제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는 전 세계적으로 10여 개 미만으로 소수며, 개발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노바티스, BMS, 로슈, 제넨텍 등 글로벌 제약사가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샤페론의 성승용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진입하게 되면 전 세계 염증 복합체 억제제 개발 기업 중 치매 용도로는 가장 빨리 임상 진입을 하는 것이다. 회사는 국전약품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ch@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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