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20:40 (토)
신테카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CRO 선정
신테카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CRO 선정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03.26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중 임상 단계 진입한 회사 희소
독자 AI 플랫폼 ‘딥매쳐’ 활용해 약물재창출로 코로나치료제 후보물질 도출

[바이오타임즈]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STB-R011의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국외 임상 시험 수탁기관(CRO)과 임상 수행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합성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약물 재창출을 위한 독자 AI 플랫폼 ‘딥매쳐(DeepMatcher)’를 활용해 지난해 2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도출해냈다.

또 이 후보물질 2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효과를 지난해 9월 동물 실험으로 확인하고 용도 및 용법 특허까지 등록을 완료했다.

임상시험을 위한 완제의약품은 인도 최대 제약사 닥터레디(Dr.Reddy)와 대만의 대형 제약사인 TTY(TTY Biopharm Company Limited)로부터 공급받는 것으로 확정됐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지난해 후보물질 도출 이후 전임상을 거치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돌입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중 임상 단계로 진입한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은 만큼,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