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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4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4월 29일 0시 기준)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4.29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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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9명, 사망자 2명, 격리해제 68명
정부, 연휴 대비 안전관공 방안 및 코로나19 방역 대책
대구 경북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및 표준화 방안 발표
2020년 4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2020년 4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명이며, 사망자는 2명, 격리해제는 68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0,761명, 사망자 246명, 격리해제는 8,922명) 

또한 현재 검사중인 인원은 8,307명이며 전체 누적 검사수 614,197건 중 1.4%를 구성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증가는 9명이며 5일만에 한자리수로 복귀하였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해외 입국자 검역 3명, 대구 3명, 경기 2명, 충남 1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금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연휴 대비 안전관광 방안, 연휴기간 대비 코로나19 방역 대책, 대구 경북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등을 논의하였다.

먼저 연휴 대비 안전관광 방안으로 누리집 및 문체부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여행 경로별 지켜야할 기본수칙을 마련하였다고 밝히며 여행 경로는 이동수단-휴게소-관광지-식당-체험활동-쇼핑활동-숙박 등으로 나누었으며 기본 수칙으로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시 집에 머물기 등이 있으며 상황별 수칙도 제시하였다.

각 지역에서는 시설 예약제, 동선 마련, 드라이브 스루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방안을 최대한 모색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연휴기간 대비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는 강원도,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 위주로 특별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 90% 수준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터미널 및 기차역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 방역소독 실시 및 모든 야외 활동 관광지에 대해 특별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약 18만명의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입국자 위주로 진행하였던 특별입도절차를 시행하여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방역체계를 구축,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발열감지 기준을 섭씨 0.2도 하향한 섭씨 37.3도로 강화하고 도내 873개 관광 사업체에 대한 방역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재래시장 등 방역 사각지대에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30일자로 대구 경북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모두 종료된다고 밝히며 총 16개소였던 센터가 모두 운영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감염 대비하여 중증 환자를 위한 입원병상을 신속히 확보, 경증 및 무증상 환자는 시설에 별도 격리하여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 새로운 치료방식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사례이다. 생활치료센터에서 27일 기준 총 3,037명이 완치 및 격리해제되었으며 대구 경북 환자 중 완치된 사람의 42%를 차지한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의 시설, 인력기준, 환자관리 방법 등을 표준화한 모형을 마련하고 보급하여 향후 지자체별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국제 기준에 맞게 표준화할 계획이다.

끝으로 방문객의 안전수칙 준수 및 실내 관광지에 마스크 미착용자의 관람 제한 협조 등 개개인의 방역 노력도 강조하였다.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홍보자료]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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