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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에코바이오, 청라에 친환경 제품 공장 짓는다…"500억원 투자"
BGF에코바이오, 청라에 친환경 제품 공장 짓는다…"500억원 투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3.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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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첨단 제품 개발 및 제조시설 전망
올해 8월 착공, 2021년 3월 준공 예정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왼쪽),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왼쪽),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바이오타임즈] BGF그룹의 자회사 BGF에코바이오는 500억원을 투자해 인천 청라 첨단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제품 공장을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BGF에코바이오는 인천경제청과 '친환경 첨단 제조시설 투자 및 인천하이테크파크(IHP)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GF에코바이오는 지난해 7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LA) 발포 핵심 기술을 보유한 KBF를 인수하며 친환경 제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KBF는 사탕수수, 옥수수 등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인 친환경 수지 PLA를 발포해 저비용으로 친환경 상품을 제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관련 특허 7종)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BGF에코바이오는 청라 첨단산업단지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BGF에코바이오 청라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첨단 제품 개발 및 제조시설이 될 전망이다.

BGF에코바이오 청라공장은 제조 센터 및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포함해 1만5623㎡ 규모로 들어선다. 올해 8월 착공해 2021년 3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BGF에코바이오는 청라공장을 기반으로 PLA 제품의 생산능력을 대폭 높이는 동시에 장기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의 산업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술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침체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친환경 소재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기술 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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