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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에이피트바이오에 31억 규모 항암 신약 기술이전
강원대, ㈜에이피트바이오에 31억 규모 항암 신약 기술이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8.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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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강원대학교 산학합력단 회의실에서 열린 기술이전 조인식 및 산합협력 양해각서 체결 모습. (강원대학교 제공) 2019.8.8/뉴스1 © News1
8일 오후 강원대학교 산학합력단 회의실에서 열린 기술이전 조인식 및 산합협력 양해각서 체결 모습. (강원대학교 제공) 2019.8.8/뉴스1 © News1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경구)은 8일 오후 2시 교내 산학협력단 2층 회의실에서 ㈜에이피트바이오(대표 윤선주)와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홍효정 의생명융합학부 교수가 개발한 '신규 타겟 항체 신약후보물질' 기술을 해당 업체에 31억 규모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양 기관은 학술교류와 연구개발 등 사업화 분야 전반과 산학협력 동반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홍 교수는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의 '피아지 디스플레이' 기술과 치료용 항체 최적화기술을 이용해 암 전이와 증식을 억제하고 약물 내성을 최소화하는 암 타겟 분자의 항체 개발에 성공했다.

업체는 신규 타겟 항체를 표적항암체와 면역항암체의 이중기능을 하는 항체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연구용세포은행(RCB), 마스터세포은행(MCB) 구축, 영장류 예비독성 시험 등을 거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노령화와 국가 소득수준 향상으로 항체 의약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돼 항체신약 시장규모가 연평균 약 36%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구 산학협력단장은 "성공적인 산학협력 사업화 모델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대학과 기업의 상생발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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