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0:25 (토)
디엠바이오,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스텔라라' 올해 임상1상 시작
디엠바이오,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스텔라라' 올해 임상1상 시작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04.2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엠바이오 건물 외관 (출처:디엠바이오)
디엠바이오 건물 외관 (출처:디엠바이오)

[바이오타임즈] 바이오기업 디엠바이오가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DMB-3115'에 대하여 올해 임상1상을 시작한다 ’스텔라라‘는 다국적제약사 얀센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51%, 49%씩 각각 지분을 투자하여 100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디엠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위탁개발·생산(CDMO)전문 합작사다.

디엠바이오 관계자는 “난해 말 DMB-3115의 전임상(동물실험)을 마치고 올해 유럽 임상1상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22일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원 의약품과 성분이 같기 때문에 임삼2상은 먼제이며, 임상1상을 통해 안정성이 확인되면 임상3상을 곧바로 진행할 계획이다.

‘스텔라라’는 지난해 매출 51억5600만 달러(약 5조9000억원)를 기록하였는데 피부질환인 건선, 건선성 관절염 그리고 크론병 치료에 처방된다. ‘스텔라라’는 시장규모가 커 여러 개발사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 표적으로 삼았다. 현재 경쟁사들 중 연구 속도가 가장 빠른 ‘DMB-3115'는 세계 첫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디엠바이오는 여러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추가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지난해 일본에 허가신청을 한 ‘DA-3880'은 시판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유방암 치쵸용 ’DMB-3111'은 글로벌 임상3상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안선희 기자] smbio.sunny@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