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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AI 개발 신약, 최초 인간대상 임상실험 시작
100% AI 개발 신약, 최초 인간대상 임상실험 시작
  • 안선희 기자
  • 승인 2020.02.04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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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위 이미지는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인공지능(AI)이 개발한 신약이 처음으로 인간 대상의 임상 실험을 시작한다. 강박 신경증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DSP-1181은 영국의 생명공학 회사 ‘엑시시엔티아(Exscientia)’의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해 개발되었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잠재적인 화합물을 선별하고, 환자의 유전적 요인을 포함한 거대한 매개변수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여 약을 생성했다. 당사는 약을 개발하는데 보통 4년 반 정도 걸리지만, 인공지능을 사용함으로써 1년도 걸리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임상 실험은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질병 진단과 환자 데이터 분석이 이용되는 사례는 이미 여러 번 등장한 바가 있다. 다만, 이번처럼 AI가 치료제 설계까지 적용되는 것은 의약 분야에서 AI의 입자기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례는 환자들이 AI가 개발한 약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인간이 개발한 약과의 차이점가 있을 것인지, 신약 개발 연구에서 AI 활용에 대한 규칙 제정하는 주체는 누가 될 것인지 등 다양한 과제들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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