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마커 활용한 폐암 조기진단 키트 - 프로탄바이오
NGS 플랫폼 기반의 다중마커 액체 생검 - IMB Dx
[바이오타임즈] (주)아이엠비 디엑스(IMB Dx)는 NGS 플랫폼 기반의 다중마커 액체 생검 회사로, AlphaLiquid®라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AlphaLiquid®는 암 조직으로부터 떨어져나와 혈액을 돌아다니는 미량의 종양 DNA(circulating tumor DNA, ctDNA) 검출 및 분석으로 암을 진단한다.
동반 진단이나 예후 예측과 같은 진단을 함에 있어 pcr은 전이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값을 제대로 제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NGS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IMB Dx의 문성태 CEO는 "현재 암과 관련되어있다고 알려져있는 유전자의 갯수가 500개를 넘어가고, 요즘 의료분야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targeted therapy나 면역 항암 치료와 관련하여 3000건 이상의 임상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와 같이 치료의 옵션이 늘어날수록 진단의 정확도, 그리고 진단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들이 바탕이 되어야지만 정밀의료나 개인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정보를 더 빨리,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AlphaLiquid®는 현재 대장암을 대상으로 대장암 98%에서 변이가 한개 이상씩 발견되는 대표적인 변이들이 있는 유전자 10가지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5개 암에 대한 106가지 유전자를 분석하는 AlphaLiquid100, 더 확장된 패널에서 1084개 이르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포트폴리오도 디자인 완료하여 내년 1월달 서비스 제공을 준비중에 있다.
바이오마커 활용한 폐암 조기진단 키트 - 프로탄바이오
(주)프로탄바이오는 10여년간 바이오마커 연구에 집중해온 서울대 수의과대학의 조제열 교수가 2007년 창업한 벤처로, 바이오마커 기반 항체와 진단 연구를 적용한 진단 키트를 개발한다.
조제열 교수는 세계 최초로 혈액을 이용한 폐암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 LB인베스트먼트가 이러한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사 2016년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단독 유치했다.
첫 라인업인 폐암 진단 키트는 3종의 단백질을 활용한 혈액 pre-screening을 통해 간편하고도 저비용으로 폐암을 조기에 검사할 수 있다. 리더기에서 한번에 3개의 단백질을 측정하고, 알고리즘을 도출하여 폐암의 리스크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이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본 키트에 대한 1,800례 이상의 자체 임상은 완료, 본 임상을 준비중이며, 내년 3등급 IVD-MIA 의료기기 허가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IVD-MIA는 2개 이상의 바이오마커 정보와 환자 특이정보를 해석함수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다.
또한, 회사는 자사가 폐암 조기진단 키트와 관련된 바이오마커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도 더했다. 프로탄바이오의 폐암, 암 관련 국내외 특허는 총 17건이 등록되어있고 4건이 출원돼있다.
프로탄바이오는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정신질환 감별 진단 키트와 외상성 뇌손상 진단 키트도 보유중이다. 정신질환 감별 진단 키트는 면역 진단법으로 6종의 마커를 동시에 측정하여 주요 정신질환에 대한 위험도 결과를 제공한다. 뇌손상 진단 키트는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판단을 도우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영상진단법을 대체할 방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오랜기간 축척된 자사의 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NCC와 함께 CAR-T 등 면역세포 항암치료제도 개발하는 등 사업모델을 확장하여 연구 개발 중이다. 프로탄바이오는 2022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이며, 관련 제품의 해외 시장 수출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