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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얀센과 4세대 EGFR 표적항암제 공동연구 개발 종료
유한양행, 얀센과 4세대 EGFR 표적항암제 공동연구 개발 종료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4.09.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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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효과 확인…4세대 EGFR TKI의 추가 개발 필요성 감소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 향후 개발에 영향 없을 것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사진=유한양행)

[바이오타임즈]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0일, EGFR 변이 표적 항암제인 4세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개발을 위한 얀센 바이오테크와의 연구 협력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유한양행의 3세대 EGFR 표적 항암제 레이저티닙과 Johnson & Johnson의 EGFR과 MET 수용체를 동시 표적하는 이중 항체 아미반타맙의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EGFR 2차 저항성 변이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4세대 EGFR TKI의 추가 개발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

4세대 EGFR 표적항암제의 추가 개발 중단 결정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 향후 개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레이저티닙(국내 상품명: 렉라자)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병용 요법에 대한 판권은 얀센이 보유하고 있다. 연구 종료 이후에도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렉라자의 후속 약물 개발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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