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갖춘 치료제와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있어 큰 시너지 발휘 기대
[바이오타임즈]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조인호, 이하 사업단)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KoNECT)과 국내 첨단재생의료 치료제의 개발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11일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조인호 사업단장과 박인석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첨단재생의료 관련 임상시험·비임상시험 노하우 및 인프라, 규제 등의 정보를 교류해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첨단재생의료 관련 비임상·임상시험 정보 및 노하우 공유 ▲임상시험 전문인력 및 인프라 상호 정보 교류 ▲국내외 임상시험 규제 등 최신 정보 교류 ▲임상시험 관련 학회 및 세미나, 전시회 등 공동 기획 및 개최 등이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재생의료 원천 핵심 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 기술 확보를 위해 10년간(‘21~’30) 5,955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연구개발(R&D)사업의 기획․관리기관으로, ’21년 3월에 출범해 현재까지 173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KoNECT는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 개발 역량 확보를 위한 공공 임상시험 지원기관으로, 임상시험 선진화 기반 구축, 임상시험 유치 활성화, 전문인력 육성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건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재생의료 분야에서의 연구와 개발이 한층 더 활성화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와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있어 큰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