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사망 위험 간 연관성 분석
사망 위험 낮추려면 비타민D 결핍되지 않도록 관리 필요
사망 위험 낮추려면 비타민D 결핍되지 않도록 관리 필요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충분하면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대사를 조절해 뼈의 성장 및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근골격계질환뿐만 아니라 암, 심혈관계질환 등과도 관련이 있으며 사망 위험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농촌 기반 코호트의 약 14년간의 추적 조사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녀 1만 8,797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낮은 30nmol/L 미만 그룹에 비해 30-<50nmol/L, 50-<75nmol/L, 75nmol/L 이상인 그룹에서 전체 사망 위험이 각각 18%, 26%, 3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타임즈=신서경 기자] ssk@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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