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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막바지 잦은 근골격계 부상, 비수술 치료인 도수치료로 개선할 수 있어
휴가철 막바지 잦은 근골격계 부상, 비수술 치료인 도수치료로 개선할 수 있어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9.0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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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변주환 대표원장
도움말=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변주환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최근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러 계곡, 바다, 워터파크 등으로 사람들의 유입이 많아짐에 따라 부상도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나 레저 스포츠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지만 과도한 움직임과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어깨, 목, 허리, 골반 등의 부위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업상 특정 부위의 과도한 사용, 잘못된 자세 습관 등의 여러 가지 원인으로 근골격계 통증이 발생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대부분 부상을 입은 당시에만 통증이 느껴지고 괜찮아진 후 시간이 흐르고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생기므로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필요하다.

근골격계 문제는 다양하게 있으나 수술하지 않고 비수술적 요법으로도 충분한 치료가 가능한데 주로 물리치료, 주사 요법,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초기 치료는 근육이완제나 소염제를 통한 약물치료와 운동이나 과도한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상황에 맞게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도 병행해 통증 개선 효과를 보다 높인다.

특히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근육, 관절 인대, 힘줄 등의 근골격계 문제를 수기로 직접 치료하는 과정으로 근육의 긴장과 염증 완화로 통증이 줄어드는 치료법이다. 운동 범위를 증가시킬 수 있고 근육의 강화와 유연성까지 향상해 잘못된 자세나 체형으로 인해 통증이 심해졌던 부위를 개선해 주며 기능을 회복해 준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개선을 기대하기 위해선 전문의의 적절한 처방 하에 치료사가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수기로 직접 진행하는 치료인 만큼 의사, 치료사, 환자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과 정확한 진단, 원인 파악을 통해 통증 부위에 집중적으로 도수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강서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변주환 대표원장은 “근골격계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병행해야 만성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며 “대부분 통증이 잦아들어 정형외과에 내원하지 않고 이후 문제가 나타났을 때 오는 경우가 많아 치료 기간도 늘어나고 통증이 심해지는 고통을 겪게 된다. 초기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만성통증 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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