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KAIST(총장 이광형)와 뉴욕대(총장 린다 밀스)가 인공지능(AI) 분야 공동학위제(Joint Degree)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미래 사회 전반에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필수 요소라는 양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교는 그동안 AI 및 이와 융합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 그룹을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AI 관련 분야 대학원 과정의 공동학위제를 설계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KAIST 관계자는 “AI 공동학위제가 시행되면 KAIST와 뉴욕대가 힘을 합쳐 ‘하나의 AI 학위’를 창조하는 사상 초유의 혁신적 실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신서경 기자] ssk@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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