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239바이오의 이삼구 대표이사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11차 WCPD(11th World Congress on Prevention of Diabetes and its Complications, 세계당뇨합병증총회)에 식용곤충 쌍별귀뚜라미 연구 결과로 획득한 ‘당뇨와 알츠하이머 치매 바이오마커’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11차 WCPD 총회에는 WCPD 회장인 노벨의학상 후보 야코 투오밀레흐토(Jaakko Tuomilehto, 핀란드)교수, IDF(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현 회장인 Peter Schwarz 교수(독일), 조직위원회 Pablo Aschner(콜롬비아) 교수, Noel Barengo(미국) 교수, Ramachandran(인도) 교수, Rafael Gabriel(스페인) 교수, Banshi Saboo(인도) 교수를 비롯해 45개의 다국적 제약사, 1,400명의 당뇨, 심혈관, 알츠하이머 치매, 당뇨합병증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11차 WCPD에서 한국인의 연구 결과를 전 세계 ‘당뇨, 심혈관, 알츠하이머, 치매’ 전문가들 앞에서 발표한 것은 향후 ‘당뇨와 알츠하이머 치매’를 동시에 해결할 중요한 열쇠를 가졌다는 의미로, WCPD 회장단과 조직위원회에서 한국의 이삼구박사를 초청연사로 발탁한 배경이다.
발표자 이삼구박사(239바이오 대표)는 WCPD 총회에서 뜻깊은 순간 중 하나로 “10여 년의 귀뚜라미 기초연구의 대미를 장식한 ‘당뇨 치료 및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바이오마커 32개를 발표하는 순간 세계 최고 석학들의 시선을 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WCPD 총회에서 현지 언론의 취재요청이 있었고, IDF 회장과 WCPD 및 RSSDI 회장단, 의학과 과학 논문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IF)가 높은 The Lancet, New Eng. J of Medicine, ZAMA, Nature, Cell, Science 등의 논문 저자들이 ‘당뇨, 알츠하이머 치매, 심혈관’ 관련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다시 만나자는 10여 건의 후속미팅 제안을 요청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재 ㈜239바이오는 당뇨와 관련해 췌장베타세포를 재생시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전임상을 마친 ‘혈당엔 디앤디’를 판매 중에 있으며,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유튜브를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R&D 국책 과제를 통해 쌍별귀뚜라미와 신선초 복합소재를 활용한 혈행 개선에 대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2025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R&D과제로 ‘쌍별귀뚜라미를 활용 근감소억제’에 대한 3년간의 연구를 수행 중이며, 정부의 R&D 연구과제 지원으로 ‘당뇨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