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알고케어(대표 정지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아기유니콘 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플러스 지원사업은 아기유니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 중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한 20개 기업을 추가로 선별하여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알고케어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향후 국내외 투자설명회(IR), 벤처캐피털(VC)·투자자 미팅 지원과 해외 진출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시장 조사·분석, 해외 협력 파트너 발굴 등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알고케어는 본 지원 사업 기간 기업용 제품인 '앳 워크(At Work)'의 고객군을 확장하며, 가정용 제품 '앳 홈(At Home)' 출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사용자에게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앳 워크는 5성급 호텔, 헬스클럽, 학원, 독서실 등으로 공급처와 타깃 사용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앳홈은 2025년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알고케어는 AI 기반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주요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는 오피스에 설치된 뉴트리션 엔진을 통해 하루 한 번, 임직원에게 맞춤 영양제를 제공한다. 핵심 기술인 헬스케어 AI, 마이알고는 건강검진 결과, 처방 기록, 매일의 컨디션 등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 영양 성분을 조합해 준다.
알고케어는 지난 2022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어 ‘알고케어 앳 워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현대자동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SK 스퀘어 등 7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테크 전시인 CES에서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인 4년 연속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였고, 올해 3월 앞으로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