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심박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개개인에 적합한 테라피 기능 제공
[바이오타임즈] 뇌 질환 진단·치료 전자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은 글로벌 IT그룹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 가능한 ‘슬리피솔 바이오’(Sleepisol Bio)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슬리피솔 바이오앱은 삼성 헬스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이용한 실시간 바이오 피드백 솔루션으로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와 실시간 연동해 수면 추적, 집중력 테라피 등을 제공한다.
이번 앱 출시로 인해 삼성전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삼성 헬스’ 사용자는 자기 신체, 수면 데이터를 동의 하에 ‘슬리피솔 바이오’ 앱과 연동할 수 있게 됐다. ‘슬리피솔 바이오’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리솔 ‘슬리피솔 바이오’ 앱은 사용자의 심박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개개인에 적합한 테라피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수면 및 집중력 기능 향상에 포커싱된 앱으로 개발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삼성 웨어러블 기기와 연계해 앱에 수면을 기록하고 수면 점수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일주기 리듬에 맞춰 수면 시에는 수면을 돕는 기능이 기상 시에는 기상을 돕는 기능이 일상 중에는 편안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저감해 주는 기능이 자동으로 제공된다.
리솔 측에 따르면 ‘슬리피솔 바이오’ 앱(APP)은 사용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부터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과 모두 연동돼 사용자의 신체 활동과 수면 관련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이를 통해 수면 추적, 집중력 관리, 테라피 제공, 효과 측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리솔의 수면 유도 뇌파 동조 기능을 적용한 꿀잠밴드 웨어러블 기기인 ‘슬리피솔 플러스’와 연동할 경우 확장된 관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바이오 피드백’(Bio-feedback) 기능은 갤럭시 워치 또는 링을 통해 측정된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집중력을 분석하고 슬리피솔 플러스의 맞춤형 경두개교류전기자극(tACS) 자극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사운드 테라피’(Sound therapy) 기능은 숙면, 휴식, 안정, 집중 각 모드를 강도와 시간 조절 기능을 지원하며, 양쪽 귀에 음조 간 헤르츠(Hertz) 차이만큼 주파수에 뇌가 동조하면서 뇌파 변화를 유도하게 한다.
리솔 권구성 대표는 “삼성 헬스에서 수집되는 원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솔루션화한 ‘슬리피솔 바이오’ 앱을 통해 국민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사용자에게 수면과 마음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회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삼성전자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권 대표는 “슬리피솔 바이오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으로도 기본 구동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그리고 자사 슬리피솔 플러스 제품과 연동하면 더욱 다양한 관리기능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무료 건강 앱인 만큼 수험생의 학습 능력 향상과 대학생 및 취준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앱 누적 100만 다운로드가 목표”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