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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IMAPAC 주관 행사서 '유망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부문 수상
에이비엘바이오, IMAPAC 주관 행사서 '유망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부문 수상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4.08.1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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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이중항체 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속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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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가 IMAPAC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우수상 2024’에서 가장 유망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부문을 수상했다.(사진=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타임즈]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행사 전문 기업 IMAPAC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우수상 2024(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가장 유망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Most Promising Biologics Drug Pipeline)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13회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쳐링 코리아 2024 및 제6회 백신 월드 동아시아 2024(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4 & Vaccine World East Asia 2024)’ 콘퍼런스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으며, 해당 시상식에는 3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적용한 면역항암제와 혈액 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활용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회사다.

현재 임상 1상 단계의 면역항암제 ABL503(ragistomig), ABL111(givastomig), ABL103, ABL105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1월에는 사노피와 10억 6,000만 달러 규모의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존 단일항체 ADC(Antibody Drug Conjugate)의 안전성과 효능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모달리티(Modality) 이중항체 ADC 개발에 집중해 2025년까지 최소 3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시험신청서(IND)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시상식이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와 ADC 파이프라인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에이비엘바이오는 기존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및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이중항체 ADC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중항체 ADC 개발을 가속해 아직 초기 단계인 글로벌 이중항체 ADC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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