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토서팁과 더발루맙 병용요법 임상 1b/2a상 결과로, PD-L1 발현율에 따른 치료 효과 분석
병용 시너지 확인…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도 새로운 치료 옵션될 것으로 기대
병용 시너지 확인…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도 새로운 치료 옵션될 것으로 기대
[바이오타임즈] 혁신 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임상 데이터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4)에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SITC는 면역항암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학회로 전 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임상의, 과학자, 연구자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 6~10일(현지 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며, 이번 학회에서 메드팩토는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더발루맙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임상 1b/2a상 결과로 PD-L1 발현율에 따른 치료 효과를 분석했으며, 병용 요법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 중 약 85%를 차지하며, 진행성 단계 전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진단의 어려움을 겪는 질병 중 하나다. 면역항암제가 주로 1차 치료제로 쓰이고 환자의 증상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이 병용되고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백토서팁이 다양한 적응증에서 임상 효과를 확인해 나가고 있다”며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에서도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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