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시술은 셀피아의원 최동진 원장 맡아
[바이오타임즈] 줄기세포전문기업 미라셀이 지난 20일 미라셀 본사에서 개최한 CGP아카데미에 순천향대부천병원 성형외과∙수부∙외상 세부전문의 박은수 교수를 특별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라셀의 ‘줄기세포추출 시스템’(SMART M-CELL)을 사용 중인 전국 병∙의원 CGP멤버 의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은 ‘혈관질환과 성형&창상’을 주제로 재생의학 줄기세포를 임상 적용해온 박은수 교수의 실제 환자 치료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박은수 교수는 당뇨발 환자 치료를 위해 지난 2017년 골수줄기세포 치료술을 미라셀과 함께 신의료기술로 등재 신청했다. 그 결과 ‘당뇨병성 중증 하지허혈에서의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221호)’은 기존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당뇨병성 중증 하지허혈 환자에게 혈관생성을 유도해 족부절단 지연, 피부궤양 치료, 기능적 향상을 돕는 제한적 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
이후 2022년에 신청한 신의료기술평가에서 자가골수줄기세포 치료술은 안전성은 수용 가능하나, 유효성 평가에서 문헌적 근거 부족으로 연구가 더 필요한 단계의 기술로 심의를 받았다. 이에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박은수 교수는 당뇨발 창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골수줄기세포 시술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며 연구에 임하고 있다.
박은수 교수는 “줄기세포를 포함한 성장인자가 창상의 혈관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신혈관 형성 촉진, 혈관 주위 세포 분화를 통한 신생 혈관 구조의 안정화로 조직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우수한 임상 효과를 다수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티에이징 줄기세포 실리프팅은 미용용 PDO-Thread를 삽입 후 줄기세포를 함께 주입하는데, 근육과 피부층의 탄력을 강화시켜 노화된 피부를 젊게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2부 라이브 시술 교육은 셀피아의원 성형외과 전문의 최동진 원장의 주도로 이어졌다. 안면 비대칭 얼굴 주름과 목주름, 머릿결이 가늘어지는 부분 탈모로 고민이던 60대 여성의 멀티 항노화 시술에 혈액 줄기세포를 사용했다. 스마트엠셀 시스템으로 추출한 농축 줄기세포를 얼굴 피부 실리프팅과 함께 목주름과 탈모 부분 주사, IV정맥주사까지 병행하는 시술을 선보였다.
한편 미라셀은 전문 메디컬 멤버십 셀피아 글로벌 플랫폼(Cellpia Global Platform)을 통해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국내∙외 줄기세포 특화 병의원 의료진들과의 네트워크로 최신 시술법을 공유하며 안전한 줄기세포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