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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 연세의료원에 연구자 친화적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미소정보기술, 연세의료원에 연구자 친화적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7.1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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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환자 치료 및 신약 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 고도화
미소정보기술, 패브릭 기반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해 의료데이터 활성화 지원
미소정보기술이 연세의료원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패브릭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 구축을 진행한다(사진=미소정보기술)
미소정보기술이 연세의료원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패브릭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 구축을 진행한다(사진=미소정보기술)

[바이오타임즈]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패브릭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연세의료원은 정밀 의료 실현 및 원내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이하, SDP)’ 구축을 완료했다. 연구자들은 임상 연구와 관련된 모든 업무(데이터 신청, 분석, 연구환경 신청 등)를 SDP를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SDP 고도화를 통해 연구자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와 데이터 범위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자들이 환자 치료 및 신약 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정형데이터 분석은 물론 의료영상, 심전도 등의 비정형 데이터도 동시에 분석할 수 있게 되며, 데이터 카탈로그를 이용한 데이터 허브 기능, 데이터 품질 점검 기능, 셀프 데이터 시각화 기능, 데이터 추출 후 별도의 변경작업 없이 CRF(임상 데이터)를 생성하고 분석하는 기능 등이 추가된다. 추후 유전체분석 및 병리분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미소정보기술이 개발한 패브릭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을 탑재해 데이터의 분석과 모델 생성, 배포, 관리 등의 연구를 빠르고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는 진보된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기존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가 제공하던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도 대폭 개선한 연구자 친화적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연구자들의 의료데이터 분석 및 연구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소형 언어 모델(SLM)기반의 미소봇(MISOBOT)에 대한 활용성 검토가 진행된다.

연세의료원은 2022년 디지털헬스센터(Digital Health Center, DHC) 설립 후 연세의료원 의료 빅데이터와 ICT 기술을 결합하여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제공 중이다.

임준석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실장은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진단·치료를 도울 수 있는 최신 기술의 적용을 미소정보기술과 함께해서 기쁘게 생각하며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 실현과 의료 현장에서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피치 못할 공백을 메우고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의료 데이터 품질, 보안, 표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의료계가 지향하는 맞춤의료와 정밀 의료를 높은 수준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병원의 디지털 전환은 꼭 필요하다”며 “의료 현장에서 꼭 필요하고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생성형 AI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 BIG)’을 기반으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임상 연구의 비용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품질에 최적화된 워크플로우(Workflow) 전 과정을 제공하는 임상 연구지원 통합솔루션 ‘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 이하 CRaaS), 개인 중심 건강관리(PHR), 대규모 언어모델(LLM) AI 구축과 소규모언어모델(sLLM) AI 구축 시 양질의 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솔루션 ‘데이터스캔(DataScan)’을 보건의료, 제약바이오, AIoT, 컨택센터(AICC), 제조, 건설, 유통, 스마트팩토리, 디지털트윈, ESG, 우주항공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머징(Emerging) AI+X 톱 100’ 4년 연속 선정, 우수기업연구소 연속 지정, 식약처 의료기기 GMP 인증, K-PaaS인증 등 AI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의료와 산업 전 분야로 멀티모달 데이터플랫폼과 AI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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