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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샤페론, 혁신 비만치료제 개발 소식에 급등
[특징주] 샤페론, 혁신 비만치료제 개발 소식에 급등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7.11 18: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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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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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면역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샤페론(378800)의 주가가 급등했다.

샤페론은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72%(302원) 오른 1,9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샤페론 주가의 급등 배경으로는 비만치료제 개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만치료제 열풍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최근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만 치료제를 앞세워 급성장한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글로벌 제약사 시가총액 1, 2위를 차지하며 초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양사는 모두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20%대 성장으로 분기 매출 약 12조 원을 달성했고, 하반기 이후 비만치료제 생산량도 본격적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이를 뒤쫓아 글로벌 제약사 및 국내 제약사도 비만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속 나서고 있는 가운데, 샤페론도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해 전임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샤페론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NuBesin®(누베신)은 차세대 억제제 중 하나로 이미 2022년에 비만을 적응증으로 1차 동물 유효성 확인을 완료했다.

대부분 비만치료제는 ‘GLP-1’ 기반 치료제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강하 기전에 기반하고 있지만, 샤페론의 누베신은 비만 원인 중 염증과 관련된 부분을 타깃으로 해 비만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차별성을 갖는다.

샤페론은 2021년에 ‘누베신’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2023년에 일본과 인도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또한, 최대 시장인 미국, 유럽, 중국은 출원이 완료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샤페론은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에이든’(AIDEN)의 스크리닝 알고리즘 확장 및 베타 테스트 완료로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샤페론은 AI 신약 개발 플랫폼 에이든의 신규 후보물질 발굴 알고리즘을 10종 이상으로 확장하고,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스크리닝 알고리즘은 물질의 효능 및 독성, 체내에서의 약물 동태를 예측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샤페론은 연구 효율화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에이든의 알고리즘 종류를 ▲효능 ▲세포독성 ▲약물 흡수 ▲약물 분포 ▲약물 대사 ▲약물 배설 ▲약물 독성 등 10종 이상으로 늘렸다.

에이든의 스크리닝 알고리즘을 추가 확장해 기존에 연구 중인 ‘NLRP3’ 염증 복합체를 포함해 다양한 염증 복합체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샤페론은 2008년에 설립된 면역 조절 플랫폼 전문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GPCR19 표적 염증복합체 억제제 및 나노바디 항체 치료제 동시 라인업을 지닌 것이 강점이다. 난치성 염증 질환 신약인 GPCR19를 표적으로 하는 염증복합체 억제제 합성신약과 기존의 항체 치료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구조의 나노바디 항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샤페론 염증복합체 억제제(Inflammasome inhibitor)는 GPCR19-P2X7-NLRP3 염증 복합체 작용 경로를 통해서 염증의 개시 및 증폭 프로세스 모두에 작용해, 광범위한 항염증 작용을 통한 높은 효과와 주로 면역세포에만 발현하는 GPCR19의 특성으로 높은 안전성을 나타낸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인 ‘누세핀(NuSepin®)’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을 개발했다.

또 기존 항체 치료제를 10분의 1로 경량화해 다양한 제형 개발을 위한 접근이 쉽고 높은 안정성으로 기존 항체 치료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바디(Nanobody) 기반의 차세대 항체 치료제를 면역항암제 개발에 응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으로 염증 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NuGel’(임상 2상) ▲코로나19 치료제 ‘NuSepin’(임상 2b·3상)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NuCerin’(임상 1상)이 있다.

샤페론은 2021년 3월 국전약품과 치매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올해 4월에는 브릿지바이오와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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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네 2024-07-11 19:11:02
샤페론 재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