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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티바, BIX2024서 ‘세피아 플랫폼’ 공개…차세대 세포치료제 제조 시스템
싸이티바, BIX2024서 ‘세피아 플랫폼’ 공개…차세대 세포치료제 제조 시스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7.10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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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티바)
(사진=싸이티바)

[바이오타임즈]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가 10일 시작되는 제약∙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4’(BIX 2024)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 제조 시스템인 세피아 플랫폼을 새롭게 공개했다.

싸이티바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자회사로서 자가 CAR-T 세포치료제 글로벌 리더인 카이트(Kite)와 협력, 10년 이상의 연구 기간을 거쳐 세피아 플랫폼을 출시했다.

세포치료제 시장은 헬스케어산업에서 큰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 중 하나다. 미국, 유럽 연합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승인된 자가 CAR-T 세포 치료제는 10개뿐이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0건 이상의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를 미처 생산이 못 따라잡고 있다고 싸이티바 측은 설명했다. 자가 CAR-T 세포치료제의 개인 맞춤형 제조 특성상 수작업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품의 완전성을 위해 숙련된 인력과 고도화된 클린룸(청정실)이 필수인데, 이는 생산에 많은 시간과 고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밖에 제한된 생산량, 배치(Batch) 실패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으로 인해 제약사들은 증가하는 환자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싸이티바의 세피아 플랫폼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피아 플랫폼은 세포 분리, 수확 및 포뮬레이션 단계를 자동화한 세피아 셀렉트 시스템과 세포활성화, 형질 도입 및 세포 배양 단계를 자동화한 세피아 익스펜션 시스템을 결합한 모듈식 접근 방식이다. 기능적으로 폐쇄적인 두 개의 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하여 CAR-T 세포치료제 생산 공정의 주요 단계를 자동화했다. 싸이티바에 따르면 세피아 플랫폼 사용 시 세포치료제 생산량이 업계 표준 대비 연간 최대 50% 증가한다. 이는 제약사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싸이티바는 생산량 증가뿐만 아니라 전체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도 고려했다. 세피아 플랫폼을 사용하면 싸이티바의 크로니클(Chronicle)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연결, 시설 제조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공급망도 관리할 수 있다.

싸이티바 최준호 대표는 ”세포치료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조 능력은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의 필수 요인이다. 싸이티바 세피아 플랫폼은 기존 수작업 제조 위주의 공정을 자동화로 전환하고, 생산성과 비용 효과를 높였다. 이는 고객사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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