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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진료서비스 구축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진료서비스 구축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7.08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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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세계적 의료관광 허브도 발돋움하는 데 기여
(사진=은성의료재단)
(사진=은성의료재단)

[바이오타임즈]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자성) 내 좋은삼선·좋은강안병원이 최근 병원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프라하 출신의 A환자는 지난 5월, 국내여행 중 급성 복통으로 인근 병원을 방문 후 추가적인 치료내시경 시술(ERCP)을 위해 좋은강안병원을 내원해 증세가 호전됐다. 타국에서 병원 이용이 부담스러웠지만, 만족스러운 결과에 귀국 후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의료진의 세심한 진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영국 출신 B환자도 크루즈 여행 중 복부 통증으로 좋은삼선병원을 찾아, 급성 담낭염을 진단받고 즉시 수술 후 건강하게 크루즈 여행을 이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는 인사를 전해왔다. 또한 러시아 출신의 C환자는 하복부 통증과 난소낭종으로 난임을 겪고 있다, 에이전시를 통해 좋은문화병원을 찾게 됐고, 난소낭종 절제술을 받고 임신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면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좋은병원들 내 좋은문화, 좋은삼선, 좋은강안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해마다 부산시 및 유관단체들과 함께 국내외 간담회 및 협약 등을 통해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자체적으로도 몽골 의사 대상 순환기내과 진료연수(2017년), 몽골 국립외상센터 전문의 대상 팸투어(2024년) 및 필리핀 등 해외에서 의료 봉사 활동과 장학금 지원 등의 공공외교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필리핀 세부에서 세계적 수준의 호텔과 웰빙센터를 갖추고 있는 Maayo메디컬클리닉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7월부터 의사연수(건강증진 부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좋은강안병원은 2023년도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과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 상위 협력기관 Top 10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재단 내 좋은강안, 좋은문화병원 2곳이 메디웰 부산 공동프로모션 협력기관 20선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좋은병원들 국제협력부 관계자는 “실제로 좋은강안병원의 2023년 의료관광 진료수익은 전년 대비 49.7% 상승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고, 2024년에는 진료 수익을 15% 더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국제협력부는 병원을 방문하는 외국인환자들의 통역 및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내외 에이전시와의 원격상담 및 협진을 통해, 러시아, 몽골, 필리핀, 영어권 국가들(괌, 미국) 등 다양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좋은병원들은 코로나19 이후 침체해 있던 의료관광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부산이 세계적 의료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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