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시흥),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 지정
하반기 내로 바이오 특화단지별 맞춤형 세부 육성 계획 마련 예정
하반기 내로 바이오 특화단지별 맞춤형 세부 육성 계획 마련 예정
[바이오타임즈] 정부가 지난달 27일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세계 주요국들은 바이오의약품을 보건 안보 필수 자산으로 인식하고 바이오 기술∙제조 역량 강화 및 선점을 위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민간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을 확보했지만 기술 개발 및 제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이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제2의 반도체’이자 미래 경제 성장 동력인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 바이오 기술∙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국가 백신 생산 거점을 다층적으로 조성∙운영한다.
정부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고 기간(’23.12~’24.2) 동안 신청한 총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첨단전략산업 관련 선도기업 및 투자 규모, 산업 생태계 발전 가능성, 지역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그 결과 인천∙경기(시흥),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 5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바이오타임즈=신서경 기자] ssk@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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