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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교정수술, 백내장 여부에 따라 렌즈 선택 및 수술방법 달라
노안 교정수술, 백내장 여부에 따라 렌즈 선택 및 수술방법 달라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6.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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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인천 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원장
도움말=인천 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원장

[바이오타임즈] 노안은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시력 변화다. 이는 눈의 수정체가 탄력을 잃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이 약해지면서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보기 힘든 상태를 뜻한다.

노안은 주로 40대 중반 이후에 시작되는 증상이지만 최근에는 40대 초반 혹은 30대에도 노안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 PC,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근거리 작업이 증가하면서 노안 발생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안이 시작되면 근거리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가까운 곳에서 먼 곳을 볼 때 등 초점을 바꾸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또 눈의 피로, 두통 등이 생기는 등 시력의 불편함은 물론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노안으로 시력이 떨어지면 돋보기를 착용해 근거리 시력을 교정한다. 하지만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는 40~50대에서는 노안교정수술을 통해 시력을 개선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노안수술은 연령, 시력, 눈 상태, 기타 안질환 등을 고려해 적합한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만약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발생했다면 노안 렌즈 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질환을 말한다. 백내장 증상은 초기에는 시력이 떨어지는 정도로 노안과 비슷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복시, 빛 번짐, 안구혼탁 등을 동반할 수 있다.

백내장이 발병하면 초기에는 약물로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처방을 시행한다. 안구 혼탁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백내장수술을 받을 수 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백내장수술에 사용하는 렌즈는 크게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구분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중 하나의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로 평소 하나의 거리에 특화된 작업이 많을 때 적합하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모든 거리의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로 노안, 근시, 난시 등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해당 수술법은 노안백내장의 동시 치료가 가능하며 시력 교정 효과를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최근 노안·백내장수술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인천 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원장은 “만족도 높은 백내장·노안교정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시기와 렌즈 선택이 중요하다”며 “노안 렌즈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렌즈마다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시력, 안구조건 및 직업, 취미, 생활환경 등을 충분히 고려해 종류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과 선택 시에는 백내장 수술비, 이벤트 등을 따르지 말고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기술력, 백내장 및 노안 렌즈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 최신 장비 보유 여부,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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