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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유발하는 오십견, 정형외과 정밀 검진 및 치료가 효과적
어깨통증 유발하는 오십견, 정형외과 정밀 검진 및 치료가 효과적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6.2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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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서울프라임병원 노종호 대표원장
도움말=서울프라임병원 노종호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신체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가장 많이 움직이는 부위인 어깨는 안정성에 매우 취약하다. 손과 팔, 목의 움직임에 모두 관여하기에 다양한 질환에 손상될 위험도가 높다.

어깨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다양하다.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 다양한 질환 중 40대~50대 중장년층에서 팔이 올라가지 않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다.

서울프라임병원 노종호 대표원장은 “과거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병했던 오십견이 최근 운동 부족과 전자기기 사용량의 증가 등에 의해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라며, “안일하게 대처하면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굳어 움직임 제한과 통증에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정밀검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오십견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이다.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유착으로 이어져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주변 근육과 힘줄이 약해지는 등 퇴행성 변화로 발병하거나 어깨 외상, 회전근개 파열 등이 동반되는 경우, 당뇨, 갑상선 등의 전신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오십견이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잘못된 자세와 과도한 어깨 사용, 운동 부족 등의 영향을 받아 어깨 근육이 뭉치고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젊은 층에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초기 날카로운 것에 찔리는 듯한 통증과 점차 어깨 운동의 제한이 나타난다. 옷을 입고 벗거나 샤워하는 등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방치할수록 더욱 심해지면 밤에 통증에 숙면하기 어려워진다.

오십견은 자연치유가 된다고 알려진 질환이다.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통증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다만, 통증이 가라앉지만 어깨 운동 제한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CT, MRI 등 정밀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서울프라임병원 노종호 대표원장은 “초기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개선 가능하지만, 심할 경우 관절내시경과 같은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라며, “안일한 대처로 증상이 악화하거나 회전근개파열 등 2차 질환으로 인해 수술 치료 같은 복잡한 치료로 이어지지 않도록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기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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